5년 사귀다 올해7월에 헤어졌습니다.

임용시험 준비하는 친군데

10월에 시험이 있습니다.

나 만나기 전부터 시험을 봤는데 해마다

아깝게 떨어지고 매번 달래주고 그러기를 반복해왔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그시즌이 다가오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그렇습니다.

신경이 쓰인다고 해야할까요..

쓸데 없는 미련이겠죠?

더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 말하고 반나절 내내 둘다 징징울면서 헤어졌는데..

서로 잘되길 빌고 아프지 말라고 하면서 헤어졌는데..


생각할대마다 그립고, 안타깝고 후회되고 원망스럽고 밉고 현실이 아닌거같고..

가 반복되네요..

연락을 해볼까.. 아무렇지 않게 짗궂게 장난치던 그모습으로..라고 생각하다 

뭐하는 짓인가 하고..


여친 마음은 어떤지 정말 궁금하네요..

조금이라도 후회되고 그리워 해줬으면 좋겠는데..

욕심이겟죠..?

답답하고 우울해서 그냥 두서없이 적어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