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16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어선생님★
추천 : 98
조회수 : 4607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11/01 15:07:10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1/01 12:20:08
홈 런 미국의 어떤 시골지방에 야구를 정말로 좋아하는,
눈이 안 보이는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메이저 리그 최고의 강타자 선수를 동경해서,
그 선수에게 팬레터를 보냈다.
"저는 눈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의 홈런소식으로 매일매일을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면 볼 수 있습니다만,
저는 겁이 나서 도무지 수술을 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저도 당신처럼 강한 마음을 갖고 싶습니다".
- 나의 히어로에게
소년의 편지는 곧 화제가 되었고,
매스컴에도 보도되어 둘의 대면이 실현되게 되었다.
카메라 플래쉬 속에서 히어로와 소년은 이렇게 약속했다.
이번 시합에서 홈런을 날리면,
소년은 용기를 갖고 수술을 하겠다고..
그리고 바로 그 시합,
히어로의 마지막 타석.
2스트라이크 3볼.
TV나 신문에서 소년과의 약속을 본 많은 팬들은
스타디움에서 마른 침을 삼키며 지켜보고 있었다.
소년 자신도 물론 텔레비전의 중계를 소리로 열심히 듣고 있었다.
투수가 던진 마지막 볼..
큰 헛스윙과 함께 포수의 글러브에 꽃혔다.
순간 경기장은 적만만이 감돌았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경기는 거기서 끝이었다.
모두가 큰 한숨을 내쉬려던 그 때,
장내 아나운서의 실황이 이렇게 울려펴졌다.
"호..홈런! 홈런입니다!달에까지 닿을 것 같은 초 대형 홈런입니다"
경기장은 엄청난 박수와 환성에 휩쌓였습니다. | |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