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와 싱가폴에 사는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죠.
바쿠테 한자로 쓰면 肉骨茶(육골차:살과뼈로만든 차)인데
한약재와 돼지고기를 같이 넣고 푹~ 삶은 고기국입니다.
말레이시아나 싱가폴에 처음가게 되면
한국사람들이 가장 거부반응없이 먹을수있는 음식이고
건강에도 좋아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그럼..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먼저 깨끗한 돼지고기 목살과 삼겹살을 물을 넣고 끓입니다.
(고기 1kg 에 물 2리터 정도?... 뭐.. 그정도..)
저는 제나름의 비법으로 꼬냑을 약간 집어 넣습니다.
돼지의 비린내도 없어지고 뭔가 깊은 맛이 느껴지죠...
그리고 적당량의 마늘과 버섯 그리고 한약재가 들은 팩을 같이 넣고 끓입니다.
아참... 간으로서는 적당량의 간장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간장만 씁니다.)
첨언하면 한국사람은 청양고추를 몇개 집어넣어 끓여주시는것도 좋습니다.
(뒷맛이 개운해지는 저만의 노하우 ^^)
그리고 약 20-30분 정도 지나고나서
큰 덩어리의 고기를 끄집어 내어 약간 작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고기가 부들부들 해지면서 나중에 아주 먹기가 좋죠~
그리고 집어넣고 또 30분정도 끓여주고나면...
아주 맛있는 바쿠테가 만들어 지지요.
자... 맛있게 만들어지 바쿠테를 계속 버너로 데워가면서,
적당한 밥이 있는 국그릇에 고기와 국물을 담고,
청양고추를 작게 짤라 기호에 맞추어서 넣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크허~
소주와 같이 먹으면 끝내줍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