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참다 참다 정말 병신 같아서 못 참겠어서 글을 씁니다.

한국 어선을 납치하고 몸값을 요구하고 자칫하면 살해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특수부대를 통해 선원들을 힘겹게 구출해왔죠
특히 석 선장은 현재 심각한 상태이구요.

그런데 기자들이...
아니 기자라는 놈들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질문하는 내용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네요

한국 음식이 입맛에 맞는가 라는 취재진의 대답에 'GOOD' 이라고 대답했다.
한 그릇을 후딱 해치웠다.

이게 질문이 되고 기사화 되다뇨.

대한민국 개 병신 같은 나라입니까?

한국 어선을 납치하고 생사를 위태롭게 한 해적들을 대상으로 한 취재진의 취재 및 보도가

밥 맛있냐? -> 아 맛있더라고. 한 그릇 다 먹었으~
잠도 한 번도 안깨고 꿀잠잤다.
해적 중 한 명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밝혔다.

뭐 이런 개 병신 같은 짓거리가 세상에 존재합니까??

아니 난 무슨 말을 해도 납득이 잘 안돼요

이런 병신 같은 기사가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