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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MBC플러스미디어가 'MBC게임'을 없애고 음악 채널방송인 'MBC뮤직'을 개국한다. 

MBC플러스미디어 관계자는 7일 "2012년 2월 1일 개국을 목표로 음악채널 방송을 준비중"이라며 "이름은 MBC뮤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온게임넷과 함께 e스포츠를 이끌었던 MBC게임은 사라지게 됐다. 

현재 MBC게임에서 일하고 있던 PD들은 대거 MBC뮤직으로 이동했다. MBC미디어플러스는 기존의 인력과 함께 음악방송 출신 PD들을 영입해서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MBC플러스미디어가 게임채널을 없애고 음악 방송을 준비중인 이유는 고위층의 의지 때문. 더불어 '슈퍼스타K'등 기존의 음악방송국에서 만든 프로그램들이 국민적으로 사랑을 받는 것도 크게 작용했다. MBC뮤직은 M.net 등 기존의 음악 방송 프로그램과 비슷한 방향의 콘셉트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MBC게임 경기장이 있던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의 사용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MBC플러스미디어는 빠른 시간 내에 방송위원회에 채널 변경 신청을 할 예정이다. 

[MBC게임. 사진캡쳐 = MBC게임 홈페이지]  
 
김용우 기자 [email protected] 




아닐꺼야 ㅠㅠ 아니라고 말해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