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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의 아이러니
게시물ID : sisa_21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츄마을
추천 : 2/4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5/05 01:00:37
이번 대추리에 투입된 군사병력은 1만4천에 이른다한다
언론에선 거의 전쟁터를 방불한다 했지만 실상은 대규모 병력으로 인해 생각보다 빨리 철수가 이루어졌다
생존권과 국가간의 약속, 보상해준다는 측과 그냥 살던 마을을 지키며 살고싶다는 농민
거기다가 진보단체 까지 끼어서 더욱 혼란은 가중되었다

하지만 대추리의 아이러니는 다른곳에 있다

미군기지 이전을 독려하는 뉴라이트 등 보수단체는 평소 싫어하던 참여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호소문등을 연일 쏟아내고 있고

네티즌 들은 오히려 반대다

여당을 반대하는 측은 보통 보수성향이 강해 이를 지지할것처럼 생각되었지만 
얼씨구나 싶어서 오히려 대추리 사건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지금 벌어지는 일에 문제를 제기한다

여당을 지지하던 진보성향의 네티즌들은 이를 반대하며 대추리 사람들에게 지지를 보낼것 같았으나
오히려 여당에 쏟아지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문제를 대추리 사람들이 돈좀 더 받으려 저런다 식으로 과소 축소 평가 한다

웃기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당연 정부를 지지할것 같던 사람들은 약점을 후벼파고 싶어서 열심히 문제제기 하고
당연 대추리를 지지할것 같던 사람들은 여당에 상처입힌다 싶어서 열심히 외면하고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많은 사람들 그리고 이곳 오유시게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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