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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적어서 Vs 비전 없어서" 중소기업 구인난 왜?
게시물ID : economy_21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용한시민
추천 : 13
조회수 : 2247회
댓글수 : 126개
등록시간 : 2016/10/11 14:45:10
- 치솟는 실업률..중기, 77% 구인난 호소
- 업계, "구직자 눈높이 탓" vs 구직자 "비전 부재"
- 전문가, "인식 미스매치 해소해야"

[이데일리 채상우 유현욱 전상희 기자] “3명이 해야할 일을 1명이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가뜩이나 회사 운영이 어려운데 남은 사람마저 과도한 업무 부담에 회사를 떠납니다.”

국내 유명 컨벤션 기획 전문회사 메씨인터내셔날의 김분희(47) 대표는 “나름 업계에서 입지를 굳힌 저희도 이런데 다른 중소기업 사정은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사상 최악의 취업난에도 중소기업들은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다. 사상 최악의 취업난에도 불구 구직자들은 좀체 중소기업으로 발길을 돌리지 않는다. 입사하더라도 1년 내 3명 중 1명이 회사를 떠난다.

중소기업에서는 연봉 격차가 크지 않은데도 구직자들이 대기업 입사에만 목을 메는 현실이 문제라고 말한다. 반면 취업준비생들은 비전 없이 대기업 하청에만 매달리는 사업구조와 구시대적인 기업문화가 더 큰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인력의 미스매치’(불일치)를 넘어 ‘인식의 미스매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스펙 아까워 대기업 입사 포기 못해”

유명 사립대 경영학과를 나온 이모(29)씨. 고등학교부터 익힌 덕에 중국어에 능통한 그는 대기업에 입사한 뒤 최고경영자(CEO)가 되는 게 꿈이었다.

군대에 다녀온 뒤 CEO에서 임원으로, 다시 부장으로 꿈은 점차 쪼그라들었지만 이씨는 졸업도 미뤄가며 대기업 입사에 계속 도전 중이다.

이씨는 “그동안 쌓아놓은 학점과 토익 점수, 자격증 등 스펙이 아까워서라도 대기업을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청년실업률은 9.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포인트 올랐다.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는 18만 2000명으로 17년 만에 최대 규모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직장을 찾는 취업준비생이나 입사 시험 준비생, 비자발적 비정규직 등을 포함하면 청년실업률은 더 올라간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청년 고용보조지표의 현황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청년 체감실업자는 179만 2000명으로 15~29세 청년 중 34.2%는 체감실업 상태라고 분석했다.

체감실업률은 근로 시간이 주당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로 취업을 원하는 근로자와 비경제활동인구 중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했지만 취업이 불가능한 경우를 모두 실업자로 보고 계산한 비율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중소기업들은 ‘입사지원자가 너무 적다’고 호소하고 있다. 지난 7월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중소기업 779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곳 중 8곳(77.7%)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입사 지원자가 적은 이유를 낮은 연봉 탓으로 보고 있. 설문에 응한 10명 중 7명(69.4%)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구인난의 원인으로 꼽았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소기업 월 평균 임금 총액은 293만 8306원으로 대기업(484만 9460원)의 60.6% 수준이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막연한 선입관과 대기업 선호현상 또한 구인난을 가중시키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 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6.6%)가 구직자의 편견이 구인난의 원인이라고 답했다. 해법도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이 54.6%로 가장 높았다.

세계 1위 양궁 제조업체 윈앤윈의 박경래(60) 대표는 “업계 세계 1위 기업인데다가 신입 사원에게 3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지만 구직자들은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로 외면한다”고 말했다.

◇ 중소기업, 비전없고 구시대적 조직문화 만연

김모(30)씨 역시 작은 시공회사에 입사했지만 채 1년을 버티지 못했다. 밥 먹듯 하는 야근, 주말도 쉬지 못하는 근무 환경과 상사의 폭언에 시달리다 결국 회사를 그만 뒀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그는 “업계에서 적지 않은 연봉을 받았지만 비인간적인 처우에 크게 실망했다”며 “대기업과 달리 사회의 감시망에서 떨어져 있어 부조리한 대우가 더욱 만행해 있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들은 낮은 급여보다 대기업 하청에만 매달리는 사업구조와 비전 부재, 구시대적인 조직문화 등을 더 큰 문제로 꼽는다.

대학원을 졸업한 후 지난해 말부터 구직에 나선 이모(28·여)씨는 잇딴 대기업 입사 실패에도 불구 중소기업에는 지원조차 하지 않았다.

‘중소기업은 대부분 대기업 하청이어서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이씨는 “대기업 하청에만 매달릴 뿐 기술력 확보 등에 노력하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이 많지 않다. 급여는 적더라도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스타트업에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모(29)씨는 “작은 부품 제조 업체에 입사한 친구가 총무, 비서는 물론 설문조사까지 담당하더라”며 “한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일을 담당하는 등 체계가 엉망인 중소기업 입사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중소기업에 취직한 신입사원들은 대기업에 비해 낮은 업무수행 만족도가 크게 낮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0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신입사원 채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 업무수행 평균 만족도는 300인 미만 기업이 74.8점으로 300인 이상 기업(79.8점)에 비해 5.1점 낮았다. 2014년 같은 조사 당시 격차(3.3점)보다 더 벌어졌다.

중소기업의 조기 퇴사율도 증가 추세다. 300인 미만 기업의 퇴사율은 32.5%로 지난 2014년(31.6%) 대비 0.9%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300인 이상 기업의 퇴사율은 같은 기간 11.3%에서 9.4%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정책 지원 못지 않게 중기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준호 중소기업연구원 본부장은 “무작정 꿈을 갖고 도전해 보라고 외치는 건 공허한 소리”라며 “중소기업만의 장점인 다양한 해외 경험과 단기간의 폭넓은 실무경험 등을 부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부조리한 문화를 갖고 있으면서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며 “탈권위, 출퇴근 자유제 등 대기업과는 다른 기업 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8&aid=0003648462&date=20161011&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1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6974
2016-10-11 15:27:34추천 122
결국 근원 문제는 대기업이 독점한 산업생태계가 문제네요 실제로 현대차 영업이익이 6%나올때 현대 부품하청은 2%정도 나오는데 여기서 무슨 기술발전이 나올까요?

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61010223605559

그리고 미래먹거리에 중요한 기술을 개발하면 탈취하기 바쁘고요 즉 구글 페이스북이 나올수 없는 환경과 독일처럼 강소기업을 재벌들이 먹어버리니 재벌 본사 빼곤 답이 없는거죠
댓글 1개 ▲
[본인삭제]JHHAF
2016-10-11 23:34:04추천 7
6974
2016-10-11 15:29:49추천 76
문제는 국내 산업생태계 조져놓고 온실속 화초로 커진 재벌들이 경쟁력이 떨어지는 거죠
그렇게 표면적으로 드러나는게 갤럭시7 사례 현대차 품질사례 한진해운사례임 경쟁을 안하다보니 무능력해지는 겁니다
댓글 3개 ▲
2016-10-11 17:59:47추천 26
지금이 원래대로라면 이 틈에 삼성이나 현대를 밟고 올라오는 기업들이 있어야 하는데 하나도 없는 것 보면 자본도 없지만 그동안 대기업에 뺏긴 사례들이 있어서 도전하는 곳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대기업 재벌들이 아예 일어서지 못 할정도로 망해버려야 할 겁니다.
2016-10-11 23:11:25추천 4/9
갤놋7사태가 나긴 했지만 삼성이 무능력하고 경쟁력 떨어지는 온실속의 화초는 아니죠.

애플 빼면 이번 사태만 없었어도 세계 최강자 소릴 들었을텐데...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애매하네요.

반도체와 휴대폰의 삼성과 완성차업계에서의 현대는 역설적이게도 그나마 가장 경쟁력있고 능력있는 그룹입니다.

통신 독과점의 SK나 오로지 내수 외엔 답없는 롯데, 금호그룹같은 곳이 정확한 예라 보여집니다.
2016-10-12 00:11:03추천 7
삼성이 애플이 없었으면?
옴니아 20쯤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린지를 이해못하신듯하네요.
[본인삭제]스윙클
2016-10-11 17:08:10추천 44/3
댓글 2개 ▲
2016-10-12 12:11:55추천 0
취업정책은 당연히 중소기업에 맞춰져 있죠,
문제는 이글과 같습니다.
취업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현 산업구조, 사내문화, 발전가능성 등의 문제입니다.
2016-10-12 12:12:35추천 0
비슷한 얘기로 알맞는건 기업지원책과 중소기업보호정책이겠죠
2016-10-11 17:16:20추천 64
“탈권위, 출퇴근 자유제 등 대기업과는 다른 기업 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탈권위 => 인권 삭제
출퇴근 자유 => 출근은 1시간전 퇴근은 심야

대기업도 마찬가지지만 중소기업은 더 심한데가 훨씬 많다는거
댓글 1개 ▲
2016-10-11 17:26:38추천 6
ㅎㅎㅎ 탈권위는 실제로는 수평조직 얘기일텐데 왜케 공감되지요? ㅠㅠ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Nuke
2016-10-11 17:19:21추천 150
어렵게 말할거 있나요
대기업의 횡포와 중소기업 사장의 탐욕 이게 원인입니다
댓글 1개 ▲
2016-10-11 23:26:04추천 9
중소기업은 연봉은 2천도 안주는데 사장님은 외제차 타고 다니죠
2016-10-11 17:21:30추천 7
위에서 적당히 처먹고 아래로 남겨줘야지..
다처먹고 찌꺼기 조차도 안주니.. 그런거지뭐
댓글 0개 ▲
2016-10-11 17:24:37추천 136/5
대기업 사장은 탐욕이 많지만 그래도 대기업부심에 사원들 돈도 많이 주지만
중소기업 사장은 탐욕만 많고 사원 돈 안 줄려고 합니다.
중소기업들 돈 많이 줄 수 있는데 안 주는겁니다. 기업소득이 굉장히 많이 올랐거든요.
댓글 5개 ▲
2016-10-11 17:55:47추천 54
공감합니다.

대기업사원들은 자신이 다니는 기업의 네임밸류와 연봉으로  기싸움하기때문에 애사심을 가지게 하려면 그 콧대를 높이 세워주어야합니다.

그게 고연봉이겠죠...

근데 중소기업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대기업과 비등비등한 업무강도에 더 적은 복지와 임금... 물론 스펙, 경험 등에 차이가 있겠지만

중소기업 사원이 가져가는 돈이랑 사장이 가져가는 돈 비교하면 노답 그자체.
2016-10-11 18:04:17추천 56
맞아요
사장은 외제차 몇대씩 끌고 해외여행가고 그래놓고 직원들은 월급 200만 전후주면서 야근 ㅋㅋ 그게 현실이죠..
2016-10-11 20:22:40추천 2
옳소
2016-10-11 20:23:25추천 13
저희는 신입 2000만 vs 오너 20억
ㅋㅋㅋ
[본인삭제]WHBKATH
2016-10-11 20:23:53추천 0
2016-10-11 17:25:52추천 13
다녀보면 안되겠다 싶은게 딱 보이는데 계속 다니고 싶겠습니까 ?
댓글 0개 ▲
2016-10-11 17:28:06추천 40
에이, 요즘 취업난이라서 중소기업도 기본경쟁률이 엄청난곳이 많아요. 특히나 사람들이 많이 사는곳(경기, 서울, 산업단지 등등)은 엄청 치열합니다. ㅠㅠ 왠만한 취준생들 원서 수십에서 수백개는 써보셨을거예요. 정말 괜찮은데 사람들이 안오는곳은 완전 오지일확률이 큽니다.
기사처럼 눈높은사람들은 얼마없고 요즘은 취업자체가 힘들어요. 중소기업 정말 비전없는곳이 많은데 하청업체거나 문어발식확장(대기업과는 다름, 대기업은 안정적사업이지만 중소기업은 정말 단기 프로젝트처럼 막 시작하는 확장이 많음)에대한 불안감, 올라가기 힘든구조, 직장사내문화적응이 어려움, 경력자들은 짜르고 신규자들 취업하는 곳 등등이 많아서 오래남기가 힘들어요.
댓글 1개 ▲
[본인삭제]글요약
2016-10-11 19:02:31추천 1
2016-10-11 17:30:02추천 75
뭘 둘중 하나 문제인지 따지는지
둘다 문제인데...ㅋㅋㅋ
월급도 적고 비전도 없으니 떠나는거지...
댓글 1개 ▲
2016-10-11 21:42:16추천 8
잠깐 대기업에서 일하는데
왜 대기업 하는지 알겠음..
업계 1위 기업인데
점심시간 1:10분주고 사내 카페 모든 음료 800원
자판기에 음료 죄다 300원
모든 시설은 깨끗하고 쾌적하며 중간에 쉬는 시간 20분이나 줌..
물론 정규직은 일을 좀 더하다가 가지만
이것만 봐도 내가 해외에 있는 중소기업에서 일하던거랑 비교가 됌
출근 7시까지 퇴근은 빨라도 8시
이사랑 차장이랑 같이삼
아침 저녁 준비는 내가 청소도 내가
설거지도 내가.
토요일은 당연히 일하고 토요일도 빠르면 3시 퇴근.
급여는 200
그리고선 엄청나게 많이주는 척ㅋㅋㅋ
[본인삭제]청빛사랑
2016-10-11 17:35:04추천 6
댓글 0개 ▲
[본인삭제]OhEarthYo
2016-10-11 17:36:05추천 38
댓글 1개 ▲
[본인삭제]commonplace
2016-10-11 20:13:41추천 9
Tool
2016-10-11 17:38:24추천 10
평균이 293만원이라고?
댓글 4개 ▲
2016-10-11 17:48:13추천 68
100만원 4명 1000만원 1명이면

평균이 280만원입니다

꼭대기의 누군가는 많이 가져가겠죠
2016-10-11 18:00:47추천 17
평균의 함정..
2016-10-11 18:13:29추천 12
평균의 함정
100만원과 500만원은 평균 300만원입니다 ㅋㅋㅋ
2016-10-12 11:20:26추천 1
신입사원 초임 연봉을 비교해야지
그냥 평균 월급여를 제시해놓음..
2016-10-11 17:38:34추천 31
자기 자식은 대기업 다니길 바라면서
뽑을 사람 없다고 난리 ㅎㅎ
댓글 0개 ▲
2016-10-11 17:40:20추천 39
아 그전에 내부에 졷 같은 문화좀 고치고 말하라고
그건 절대로 죽어도 안 바꾸면서 맨날 지원자들 마인드가 문제다 뭐다
지들 마인드는 썩어빠진건 인정안하면서 꼰대질 안하면 내일 몸에서 사리라도 나오나
댓글 0개 ▲
2016-10-11 17:41:16추천 39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부조리한 문화를 갖고 있으면서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며
댓글 0개 ▲
2016-10-11 17:41:43추천 81
월급 150-200주면서 2개국어 능통자에 자격증을 원하는 중소기업이니 누가지원함.
댓글 5개 ▲
2016-10-11 17:42:10추천 42
그렇다고 중소기업 구인난? ㅋㅋ 워크넷에서 지원서 그리 넣어도 답장오는 기업 몇군데읎드만..
2016-10-11 17:55:40추천 18
공감가네요 ㅋㅋ... 저도 몇 군데 썼었는데 ㅋㅋ.. 탈락인지 여부도 안 알려주더라구요.. 공고는 다시 올리면서.... ㅋㅋ ㅜ
2016-10-11 20:19:54추천 33
22222....
신입 뽑기도 당장 현업에 투입될 수 있는 능력을 원하고
입사하자마자 알아서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길 원하는데다가
출근은 10시지만 퇴근도 10시에
회사는 많이 성장했지만 월급은 더 줄수 없는 기업이라면 누가 가길 원하겠습니까만
IT업계 중소기업들은 다 저런식이여서 저는 더 공부해서 해외로 튈려구요...
2016-10-11 21:06:14추천 4
저는 나름 대기업이지만 그래도 요새 주말마다 영어학원 다니고 있음. 영어성적만 나오면 튀려고요
2016-10-12 10:42:07추천 0
산업기사 자격증가지고 경력도 1년6개월가량있는데 거주지역 중소기업 이력서넣고나서 면접날짜잡아주겠다고 연락하더니 그후로 연락없음ㅋㅋㅋ 내가사는지역은 지방이고 내자격증 가진사람 드문데 그게 두세달전인데 아직도 워크넷에 사람못뽑았는지 계속 채용공고올라옴ㅋㅋㅋ
2016-10-11 17:43:13추천 1
중소기업들어가서 뺑이까느니 그 돈 받는 공무원준비해서 저녁있는 삶을 살겠다 하는 요즘 시대 젊은이들....
댓글 0개 ▲
2016-10-11 17:43:51추천 17
직원 20명정도인 우리 사장도 주변에서 뭐라 하니까 멀쩡한 제네시스를 체어맨으로 바꾸던데 ㅎㅎ
일 힘들어서 사람좀 뽑아달라니까 회사가 힘들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2016-10-11 17:44:04추천 22
중소기업 평균임금이 293만원이나 될리가?
댓글 0개 ▲
2016-10-11 17:52:36추천 15
아 됐고 근로기준법이나 지켜라 그러면 물밀듯 일하러 갈걸??
댓글 0개 ▲
2016-10-11 17:53:55추천 68
돈만 많이 주면 아무리 힘든 일이라고 서로 할려고 합니다.
돈이 안되면 명예라도 높아야 사람이 모이죠.
돈도 명예도 안되는데 누가 가나요?
댓글 0개 ▲
2016-10-11 17:59:14추천 15
다 조같은데 이왕 조같이 돈 벌어야 하면 많이 주는 곳을 선택하는 거죠. 대기업 보다 임금 적어도 근무환경 좋으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을 선택하겠죠
댓글 0개 ▲
2016-10-11 18:02:26추천 10
이게 대기업하청만 받아먹는, 수익부분 역피라미드로 가다보니 엉망진창이에요

중소기업 경영진들은 퇴사한 대기업 임원들로 채워지고

단기간에 숫자로 보이는 부문에서만 성과뽑을라하니

최소인력으로 최대효율 뽑아낼라고 사람을 갈아내죠

그러니 중기에서 일할 맛이 안나요 ㅋ 똑같이 일할거면 갑의 위치에서 돈도 더받는 대기업 가고싶어하는게 당연하죠
댓글 0개 ▲
[본인삭제]료후
2016-10-11 18:04:56추천 0
댓글 0개 ▲
2016-10-11 18:16:39추천 14
지금 한국 인력시장 꼬라지 보아하니 진짜 답이 안나와요.. 그냥 외국어 빨리 익혀서 한국 뜨는게 정답입니다.
곧 해외취업및 이민이 트렌드가 될거고  능력있는 젊은층들 다 한국 빠져나갈텐데 지금이야 외화벌어온다고 좋아하지만
결국 그 젊은층들이 외국에서 눌러살게되면 어떻게될까요 ?ㅎㅎ 안그래도 노령화 고령화가 심각한상태인데 ㅋㅋ
뭐 그것도 다 기득권이 원해서 된거니 남아있게되는 젊은층만 고생하겠죠...
댓글 0개 ▲
[본인삭제]쟈오
2016-10-11 18:19:49추천 32
댓글 2개 ▲
2016-10-12 18:28:09추천 0
정시퇴근 안해도 되니
제발 야근수당좀 줬으면
야근한거 다 계산해보면
최저임금도 안됨....
그놈의 연봉제!!!!!!!
[본인삭제]WHBKATH
2016-10-13 01:37:28추천 0
2016-10-11 18:23:52추천 35
중소기업에서는 연봉 격차가 크지 않은데도 구직자들이 대기업 입사에만 목을 메는 현실이

이줄 읽는순간부터 그 밑에 글은 읽어보지않아도 된다고 느낌
격차가 크지않긴 개뿔

제가 연락하고 지네는 동기 11명중에
1명만 대기업입사 나머지는 중소기업 혹은 백수입니다.
(대기업 입사한녀석은 s그룹 휴대폰 sw관련팀에있음)

대기업 입사한녀석 연봉이 대략 물어봐도 초봉 앞자리가 4짜로 시작하거든요 (현제는 5짜입니다.)
물론 상여금 및 성과금도 어마어마 했습니다. 제작년이었나 경차 한대값넘게 나온거같던데 성과금이
(참고로 대기업 연봉순위는 포털에서 검색만해도 나옵니다. 10위권안까지는 4~5짜쯤됨 혹은 3짜 중후반)

그런데 그외 나머지 10여명이 앞자리 2~3천입니다. 입사 7년이 다되서 과장직단놈이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 그중 젤많이받는놈이 h그룹 1차 하청입니다. 게다가 성과금따위는 당연히 없고 상여금이야  보통받는 휴가/명절 떡값정도죠

아 참 깜빡했는데 후배들중에 x제철 드러간녀석도 s드러간녀석이랑 비슷하게 받더군요

결국 격차는 1년에 대기업 대략 5천정도와 잘쳐줘서 3천인 중소기업인데
1~2천차이 적어보이죠?

근데 실제로 직장생활해보시면 알지만 이것저것 돈나갈일 많습니다. 각종 경조사 기본적인 생활비
그외 부대비용 (전세라도 살면다행이지만 직장근처에 숙소잡느라 월세라도 내면) 하면 100정도는
한달에 쓴다말이죠

그럼 월 400받는 사람이 100쓴거랑 월 200받는사람이 100쓴거는 단순계산해도
전자는 300남아서 저금할태고 후자는 100만원남아서 저금할탠데 서로 10년모았을대 그격차는 이자까지해서 더커지겠죠

누군가 말하던데 봉급은 자기 일하는거의 1/3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소리말라그래요 어지간한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이나 뒤처지지않을려고
자는시간 줄여 공부하고 늘 일거리에 치이며 야근하고 특근하고 다합디다  물론 이거야 개인마다 다르지만
일하는시간만큼은 서로 큰차이가없거나 대기업이 약간적은경우가 많더라구요

결론은
너같으면 중소기업 대기업 둘다 오더 드러왔을때 중소기업가것냐? 이겁니다.
댓글 1개 ▲
2016-10-11 18:28:08추천 31
아 결국 말이 길어졌는데 ------------ 미래가 안보입니다.

같은액수받으면 중소기업도 참으면서 다니겠는데 쥐꼬리만한 월급받고 20년뒤 생각해보니

치킨집 사장도 못하겠다 싶어서 중소기업때려치고 나오게됩니다. (당장저만해도 그런생각이 들거든요)
2016-10-11 18:24:52추천 26
생각보다 중소기업 사장은 돈을 많이 먹습니다 ㅋㅋ
댓글 1개 ▲
[본인삭제]도난우유고래
2016-10-11 21:27:29추천 9
2016-10-11 18:52:31추천 0
이래서 조쏘조쏘하는것 몇일전 조쏘 HR부서 부심쩔어서 지원자평가했던분이생각나는글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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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
2016-10-11 19:02:11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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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19:07:28추천 23
사실 중소기업 갈바에야 기술 배워서 노가다 뛰는게 훨씬 더 좋음.
중소기업 월급은 쥐꼬리에 그렇다고 업무강도나 야근으로 잡아두는게 적은 것도 아니고 근무환경이 안정적이지도 못하고
윗대가리 꼰대마인드는 아마 헬조선 최상급일 듯.
일은 험하고 굳은 일이지만 급여가 중소기업보다는 많고 야근없고 기술 숙련되면 월급도 많아지도 자기 창업도 노려볼수 있는 노가다가 훨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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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00:23추천 16
수도권에 있는 중소기업 한달 다니고 관둔적이 있습니다.. 그때 빡쳐서 타 커뮤에 썻던 글 그대로 복붙합니당..
화장실이 사무실에 붙어있고
화장실에서 쓸 수건을 집에서 빨아와야함
주임이 월요일마다 교체하래서 그렇게 했는데
월요일날사장이 불러서 수건 안바꾸냐고 물어보길래
이번주는 아직 못갈았다고 했더니 하는말이
그쪽집에서는 수건을 일주일에 한번 가냐고 했음 ㅡㅡ
그래서 갯수가 얼마 없어서 그렇다했더니 내가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까짓 수건 사면되지 뭐가 문제냐고 ㅋㅋ...ㅅㅂ 그렇게 돈이 많으면 아줌마를 쓰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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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02:26추천 18
월급 130에 식사제공이고 야근해야 일잘한다고 생각함ㅋㅋ 야근수당은 물론 없음
2년밖에 안된 신생회사인데 경력자도 없고 부장만
두명바뀌고 3번째 인걸로앎... (경력들이 다 3개월...4개월...ㅋ)
다른 거래처가 비슷한 업계인데
거래처직원이 근속년수 10년인데
월급이 150-160밖에 안된단 소리 듣고 소름 돋아서 퇴사결정함..
첨엔 찔끔찔끔올려주다가 나이있고 여자라 다른데 취직 못할거라
생각해서 그뒤로 안올려준다고..
(근데 사장끼리 친해서 퇴사한 회사 사장도 거래처를 보고 월급 올려줘야할필요를 못느낀다고함..)
2016-10-11 20:06:13추천 17
수건 빨라 집에 두번째 가져갔을때
엄마가 너 청소하러 갓냐고 하셨어요 ㅎㅎ..
실수령액이 118이었는데 수습기간은 70프로밖에 안줘서 96만원인가 받앗어요 ㅋㅋㅋㅋ
저 퇴사 할때 사장은 법인차 바꾸는데 뭘로 바꿀까 행복해 하더라구요^^...
제네시스 이번에 나온걸로 바꾼다고 자랑에 자랑을..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10-11 20:12:51추천 2
한달에 200~250받고
주말도 없이 일하는곳이 태반이고
야근도 밥먹듯이하니깐 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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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13:04추천 32
퇴직한 프로그래머 입니다.
문민정부 참여정부 시절.. 알바꺼리가 넘쳤어요.
헌데 지금은.. 하청업체 외에는 거의 살아있는 업체 자체가 없어요.
하청일 하는 업체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사람으로 취급받지를 못함.
댓글 1개 ▲
2016-10-11 22:25:48추천 1
그냥 부품이죠
2016-10-11 20:13:10추천 8
사람 대우를 안해주는데 일하고싶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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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14:07추천 9
난 세금떼고 130만원 쳐받는데 히히히히헤헿ㅎㅎ헤ㅔㅔㅔㅔㅔㅔㅔㅔㅔ히히히히히히헤헤히ㅣㅎ세ㅣㅔ히ㅣㅣ히히히히힣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댓글 1개 ▲
2016-10-11 21:37:52추천 2
앗싸 내가 이겼다 나는 139만원인데~!
2016-10-11 20:17:12추천 8
이런 제목 볼 때마다 제가 일했던 중소기업들이 생각납니다.

아주 쌍욕이 절로 나오네요 ^^

제 친구는 외국계 물류팀인데 아주 월급이 뭐같습니다.

야근 밥먹듯이 하구요..

이게 헬조선 아니였나요?
눈이 높기는 개뿔
일하는 만큼 대가가 와야지

설사 온다 하더라도, 매일 매일 해뜨는거 보기도전에 회사 도착했다가 해진 밤

인적 드문 시간에 집에 도착할 때 그 기분들
얼마나 엿같은지 일하는 분들은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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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20:52추천 20
비전없는중소기업이 인력난은 격으면서 눈은높아서 아무나 뽑긴싫어함. 실제론 고졸만되도 할수있는일들이어도 지들이 무슨 대기업쯤되는줄알고 지원조건 달아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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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2 01:23:48추천 2
ㅋㅋㅋ 생산직에 대졸에 해외여행 결격사유 없는자 라고 써놓은게 제일 웃김.
2016-10-13 01:34:21추천 0
헐 저는 해외여행 결격 사유 소리 있는 포지션은 해외 출장을 보내준다는 강력한 메세지인 줄 알았는뒈 ㅜㅜ 아니었구나
2016-10-11 20:23:49추천 1
중소기업도 사람 뽑을때 젤먼저 보는게 안그만둘사람임..

좆같고 힘드니까 그 보상도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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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24:14추천 6
둘 중 하나가 문제가 아니라 비전도 없는 업체주제에 연봉도 쥐꼬리만큼 주니 일을 못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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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24:31추천 1
추가로 그마져도 체불안하면 다행
2016-10-11 20:27:07추천 21
한창 백수일 때 취업 박람회 가서 나름 우수 중소기업이라 나온 업체에 면접보고 첫 출근했는데...월급이 딱 100만원이었어요. 그래, 어차피 백수 생활 오래했으니 조금 하면 인정받고 올려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첫날 일했고 점심시간에 식대는 어찌 되냐고 물었더니 '우리가 언제 식대 제공한다고 했어?' 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출근 8시, 퇴근 19시. 이튿날 출근하고 바로 그만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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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28:19추천 38
복지 없음. 월급 적음. 일은 많음
근데 대기업 지원자들 스펙을 원함
누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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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30:00추천 5
중소기업에 다니지만 솔직히 대기업이 일이 힘들지라도 그게 나을수 있습니다. 비젼이 없어요~ 대신 대기업에서는 고3, 취업준비생 때처럼 존나게 해야 합니다. 결정은 본인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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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30:31추천 43
직원 두명에게 줘야할 임금을 쪼개서 세명을 고용하고 이 세명에게 다섯사람분의 일을 시키는곳,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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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C
2016-10-11 20:32:06추천 7
사람이 아니라 노예를 구하니까 사람들이 안 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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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37:35추천 19
겁나 간단함.
흔히.말하는.대기업만큼 돈을 주면 됨
대기업만큼 돈을 못주면 대기업만큼 복지를 주면 됨.

근데 중소기업은 돈은 적게 주고 소 처럼 부릴 노비거 필요한거라 늘 사람이 부족한거... 시바 소도 나보다 더 나은 대우 받으면서 살겠다 싶은게 한두번이 아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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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43:02추천 28
솔직히 말은 똑바로 하자...
내가 10년 전쯤에 졸업했는데...그때도 취업특강할때 강사들이 나와서 이야기 하더라. 비젼있는 중소기업으로 가는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그래서 내 동기들 중에는 실제로 대기업 안가고, 소위 어른들이 말하는 눈을 낮춰서 지원을 했다.
그런데...웃긴건...
당시 현대자동차 지원요건중에 필요한거 딱 하나였다. "4년제 대학졸업자 혹은 졸업예정자" 딱 이거였다.
근데 뭔 망할놈의 중소기업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토익 800점 이상에, 영어회화 가능해야 하고, 학점은 3.5이상이며, 해외연수나 각종 사회참가 경력 요구하고..
당연히 기사자격증이나 컴퓨터 관련 자격증은 있어야 하고, 한자능력있으면 우대한다고 적어놨더라..ㅋ
채용공고란에는 없더라도, 실제 이력서 지원해서 쓰는 란에 보면 다 적으라고 해놨다.

기껏 통과해서 면접보러 갔더니 당시 압박면접이니 하는게 유행이라 그것까지 시도하는데. 부모비하에 인격비하는 그냥으로 나오고.
실제 면접보다가 울고나온 여자지원자도 몇명 되더라.
그러면서 면접에서 항상 묻는 질문이...
'노조 가입할꺼냐?'  '집안에 일이있고, 회사일이 있으면 어쩔꺼냐?' '규정에 없는 주말근무가 내려오더라도 할꺼냐?'
이건 뭐 '답정너'도 아니고...뭣하려고 하는 질문인지 모르겠더라.

근데 적어놓은 월급은 드럽게 짜요!!!

늬들 같음 저 스펙갖고 있는데, 대기업 안쓰고 중소기업지원할래?
막말로 대기업은 업무외 수당이나 다른 수당을 잘 챙겨주기라도 하지, 뭔 노조도 없는 중견기업가서 일은 일대로 하고 돈은 돈대로 못 받는데..
누가 지원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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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46:00추천 17
중소기업 사장을 보면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많은데, 대체적으로 전문경영인보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더 무섭더라고요. 직원들을 착취하는 정도가요.
내가 회사 세우면서 이만큼 고생했으니 니들도 나만큼 고생해봐야 한단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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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50:34추천 18
저출산 문제의 가장 빠른 해결법은

1. 최저임금 1만원대 / 중소기업 임금 현실화 - 중기 임금은 거의 20여년 전 그대로입니다.

2. 무급여 강제 야근 법적 금지

이 두가지만 돼도... 상황이 크게 좋아질텐데... 나랏님들/윗대가리/꼰대충/사장충들은 그럴 생각이 1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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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53:43추천 10
중소기업 사장들 정신개조를 해야 중소기업문화가 바뀜.
경영자로써 제대로 된 중소기업 오너가 있는 곳은 그래도 사람이 몰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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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0:57:58추천 8
VS 로 구분할게 있나요 둘다죠
대접이 거지같으니 구인이 될리가 없죠
직장을 못가진 사람이 게으른게 아니라
최소한의 행복도 보장못해줄 기없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리로 밖에 안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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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없는
2016-10-11 21:02:52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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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1:14:23추천 1
한국 대부분 회사가 대기업 하청업체으로 가지치기된 산업 생태계가 문제지만  단가네고에 따른 인건비도 하락,
열심히 일한다고 성과,보상,복리후생도 보상이 미흡으로 직원이 금방 나가거나 모집이 되지 않음
논외로 이전회사가  LG  모바일 사업부 1차하청업체였는데..  금형 완성도나 설계컨셉도 원체 병크였는데
신뢰성테스트,측정 공정도 담당자별로 큰 편차로 매우 커서 승인이 안 떨어져서 양산이 안된 케이스가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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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1:18:48추천 10
첫줄에 3명분 일하면 그만큼의 월급을 주던가 매년 연봉은 오르지도 않으면 누가가여... 반대로 말해서 업무 힘들고 빡세도 돈 많이주고 배울거 많고 복지좋으면 누가 안가겠어요... 씨팔 말이 좋아 직급 과장, 차장이지 월급 몇년일해도 쥐꼬리만큼 오르고 근무수당 거의 없고 주말 툭하면 반납에 일은 배울게 많아서가 아니라 아니라 사람 적게 뽑아서 개잡다한 일 하느라 바쁘고 이상한 꼰대문화 강요에 자기개발 하면 다른 곳 도망갈까 할꺼없어도 붙잡아놓는 그딴곳에 누가 가고싶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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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1:21:09추천 9
연봉 = 비전이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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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1:25:05추천 8
중소기업에서 일해봤나...기자놈 웃기네...연봉이 얼만지 알고하는소린지..연봉은 그렇다치고 근무시간도 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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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H
2016-10-11 21:34:21추천 0/29
연봉적어서, 비전없어서... 라는게... 솔직히 말하면 대기업 붙지 못하는 사람이 대기업에 붙는 사람보다 능력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냉정하게 말하면 말이죠. 대기업 들어갈 만큼 명문대나오고 좋은 스펙을 갖고있다는건 남들 보다 더 열심히 했다는건데 그사람이 그런 노력에 대한 보상(연봉,복지,비전)을 받는게  당연하죠... 이사람들이 죽어라 노력할때 그냥그런 대학나오고 그냥그런 스펙가지고 같은 대우를 받고싶어하는거 자체가 모순인 것 같아요. 여긴 자본주의 국가기때문에 안타깝지만 모두가 다 같은 처우를 받을 순 없죠.. 대기업이 곧 나라경제인 사회,경제구조도 문제가 있고 물론 중소기업들의 몰상식한 비인간적인 처우도 없어져야하지만요.
댓글 23개 ▲
2016-10-11 22:45:39추천 10
뭘 크게 잘못 알고 계시는 군요 그 일이 어떤일이든 기업이 어떻든 최소의 기본적인 근무 형태와 지침이 있는 겁니다
님이 말하는 게 바로 청소부 아저씨 일하는 데 옆에서 공부 안하면 저런사람처럼 된다고 씨부리는 미친인간이랑 같은 겁니다
노동은 신성한 것이며 노동자라면 최소한의기본적인 것은 똑같이 받아야 하는데 지금 중소기업은 그 최소한도 하지 않으면서 요구하는 바만
크다는 겁니다
여긴 자본주의 국가이면서 민주 복지 국가입니다 정신 좀 차리세요
2016-10-11 23:27:05추천 3
네,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력만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게 핼조선의 신화지요.
출발선부터 다른데 어디서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LCSH
2016-10-11 23:47:12추천 0/4
정신 잘 잡고 있구요.. 제발 마지막 줄좀 읽어주세요 ㅠ 저도 최소한도 지켜지지 않는 열악한 노동환경,조건 (청소노동자, 경비원 , 마트점원 등) 이런 부분은 정말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화도 나구요. 저는 뭐 중소기업이 뭔잘못이냐 능력없는 놈이 잘못이다 이게 아니라 현재 대기업 위주의 사회구조가 문제라고 봅니다.. 중소기업이 아무리 난리를 쳐봤자 무시무시한 규모인 대기업의 급여,복지 조건을 따라 잡는건 불가능해요.이 구조가 깨지지 않는 이상 지금 같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상황은 없어지기 힘들 거라고 봅니다 안타깝지만.. 법을 강력히 제정하면 중소기업은 고용을 멈추고 현인원까지 감축하겠죠..
LCSH
2016-10-11 23:48:31추천 0/5
출발선부터 다른건 극히 일부입니다. 그냥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그 출발선부터 다른 사람들은 애초에 그쪽처럼 일반적인 사람이랑 경쟁하지 않아요... 노리는 위치가 다른데요 뭘.
2016-10-12 00:01:46추천 1
정확하게 잘못알고 계시는 군요 법을 강력히 하면 고용을 멈출 것 같죠? 추가근무 수당을 올리고 책정과 지급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하면 고용을 줄일거 같죠?
반대 입니다 추가근무 수당을 지급하는 것보다 고용을 늘리는 것이 이익이 되게 되면 기업은 당연히 그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국가가 암묵적으로 기업들의 부당 노동에 대해 눈을 감기 때문에 오히려 고용이 줄어 드는 겁니다
2016-10-12 00:03:59추천 0
"대기업 들어갈 만큼 명문대나오고 좋은 스펙을 갖고있다는건 남들 보다 더 열심히 했다는건데"
이 전제 자체가 잘못됐어요. 그 명문대 나오고 온갖 고스펙을 쌓기 편한 건 역시 출발선부터 다른 금수저들입니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온갖 여건과 그걸 장려하는 집안 분위기, 더 빠른 정보 등등부터 당장 하루하루 먹고 살기에도 바쁜 저소득층과는 상대가 되지 않아요. 일반적인 사람이랑 경쟁하지 않는다? 누가 보면 금수저들은 수능도 따로 보는 줄 알겠어요.
전제가 잘못되면, 뒤에서 아무리 맞는 말씀을 하신다 해도 다 공염불이 될 뿐입니다.
2016-10-12 00:07:04추천 0
아무 중소기업이나 상관 없습니다 기업 재무재표 보신 적 있나요? 기업이익으로 생기는 기업 유보금이 얼마나 쌓이고 있는지 아시나요?
매출이나 마진률이 중견기업에 비해 훨씬 작으면서도 대기업 따라가는 복지 수준을 보이거나 정확히 노동법을 준수하는 얼마 안되는 중소기업이
몇 없기는 하지만 왜 안망하는 지 아시나요? 님 말대로 하면 그런 기업들은 다망해야 됩니다
2016-10-12 00:10:11추천 1
그리고 법은 추상같아야 합니다. 오로지 무자비한 법집행만이 현 구조를 깨는 거예요.
예컨대 야근을 시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월급을 3배 이상으로 줘야 하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무조건 콩밥을 먹이는 법을 만들었다고 칩시다. 그러면 당연히 야근을 안 시키기 위해서라도, 기존에 한 사람이 겨우겨우 붙잡고 있던 일들을 두 세 사람에게 쪼개겠죠. 그리고 그런 법을 강력한 법집행으로 강제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기업은 늘 하던 대로 어영부영 지낼 겁니다. 안 해도 안 잡아가는데, 뭐가 아쉬워서 직원들을 챙겨줍니까?

이거 하나는 절대적인 사실입니다. 처벌이 사람을 만듭니다.
2016-10-12 00:18:33추천 1
낙수효과와 분수효과 기업을 살 찌우면 고용이 늘어나고 경제가 활성화 된다 이게 진리로 알고 있었던 수 많은 사람들...
그러나 그건 말 그대로 기업놈들과 정부놈들의 세뇌일 뿐이였죠 실제는 어땠나요 오히려 최소임금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줄이고
복지를 강화하니 경제가 활성화 되죠 실제 사례는 일본, 미국등 무수히 많죠
님은 정부놈과 기업놈들의 그럴 듯한 논리에 세뇌 되어 있다고 밖엔 안보입니다
노동법을 강화하고 임금을 올리면 고용을 줄인다라는 거짓된 정보에서 부터 님의 뇌내 망상이 시작되는 겁니다
LCSH
2016-10-12 00:24:06추천 0/6
요르실드//  금수저 기준을 어느정도로 보시는진 모르겠으나 애초에 박터지게 명문대가서 스펙쌓고 대기업 입사 희망하는 건 금수저라고 못하죠. 금수저가 뭐하러 쌩판 남밑에서 월급을 받나요..^^ 자기네 회사면 몰라도..ㅎ  뭐 대치 반포 목동 이런 쪽 사교육으로 무장한 전형적인 상위 중산층 자녀들이 명문대 입학률이 높고 나중에 좋은 직장얻는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이게 왜 잘못된건지는 모르겠네요.  부모가 자신이 이룩한 부로 자신의 자녀가 편하게 사회생활 할 수 있도록 발판을 깔아주는 것이 마치 저소득층에 대한 죄라도 진거마냥 얘기하는 사회분위기가 옳은걸까요? 공평성을 위해 투자할 여건이 되도 하지말아야하는게 정답일까요? 전 저런 현상이 자본주의 능력주의 사회에서는 필연적인 일이라고봅니다.  다들 돈만 있으면 똑같이 할 거면서 마냥 재넨 부모잘만나서 저런거다 이런 열폭은 그만두는게 좋지않을까요? 부모가 여유롭다고 해서 의사면허를 따는데 있어서 공부를 다르게 하는건 아니지않습니까
2016-10-12 00:32:02추천 1
뭘 상당히 잘못 아시는 군요 그들이 교육에 투자할 충분한 여건이 되지 않았다 하여 이후의 삶을 노예처럼 살게할 수 없으며 노예처럼 살지 않게 막아주는 게 국가입니다
님의 논리는 전형적인 천민자본주의입니다, 애초에 스타트가 달랐기에 너희는 그런 삶에 만족해라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대한 민국은 자본주의 국
가이기도 하지만 민주 복지국가이기도합니다
저소득층에 죄라도 진 듯 마냥?  이 얼마나 아름다운 개소리신지....
2016-10-12 00:36:56추천 0
이른바 금수저에 대한 개념이 저랑 굉장히 다르신 것 같은데, 금수저는 다들 사장노릇 아니면 안 하는 줄 아시나요? 대학교수나 판검사, 대형로펌의 변호사 같은 것들은 남 밑에서 월급 받는 게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자기 자녀가 잘 되길 바라는 것 자체는 죄는 아니죠. 하지만 부가 특정 계층에 세습되는 현재 꼬라지는 엄청나게 잘못된 겁니다. 왜? 아무리 노오오오오오오력을 해도 부유하게 될 수가 없는데? 그렇다면 이건 이미 계급사회입니다.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전제 - 또는 신화 - 를 완전히 부정하는 거예요. 그럼 뭐하러 노오오오오력을 합니까?
그리고 좀 기분나쁘게 들릴 수는 있겠습니다만 LCSH님은 아무리 생각해도 보통의 한국 네티즌보다는 보수적 미국인의 사고방식에 훨씬 더 가까운 듯합니다. 뭐 사람의 생각이란 건 다양한 것이니 무조건 틀려먹었다 하긴 뭐하지만, 분명한 건 한국의 인터넷에서 그런 논리가 환영받지는 못할 겁니다. 일베나 뭐 그런 곳이면 환영받을 수도 있겠죠.
LCSH
2016-10-12 00:37:27추천 0
그럼 그걸 막아주지 못하는 나라를 욕하시지 왜 그 사람들한테 날로 먹는다고 욕하시나요? 모순아닌가요? 니네는 부모잘만나서 걱정없이 편하게 산다, 노력없이도 산다... 이런 모든말들이요.
2016-10-12 00:40:31추천 0
무슨 말씀을. 나라와 그 사람들이 별개인가요? 국가의 온갖 높은 자리에 올라가서, 언론을 호도하고 법조차도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바꾸어서 계급을 공고하게 만드는 것들이 누군데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이 정도면 충분히 날로 먹는 겁니다.
[본인삭제]루어낚시꾼
2016-10-12 00:42:20추천 0
LCSH
2016-10-12 01:06:06추천 0/7
네...그래요... 맞는말씀이십니다. 근데 저는 남탓 사회탓만 하면서 불평하고 있을 시간에 하나라도 더 배우고 더 익히고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합니다,.. 사는게 빡세잖아요~
2016-10-12 02:09:36추천 0
쓸모 별로 없을거 같은디 ㅎㅎ 화이팅요!!
2016-10-12 02:36:21추천 0
대기업이 더 좋은 대우를 받는 건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중거기업이라도 일한만큼 대우받고 부조리함이 없어야 한다는거죠.

중소기업 기피하는 사람들이 단지 대기업과 차이가 나서라고 생각하나요?

대기업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중소기업 자체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자신의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2016-10-12 02:40:55추천 1
이 시대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대로 움직이는 무빙워크에 타고 있습니다. 그 스위치를 조작하는 부조리한 시스템이나 권력층을
직시하지않고 그저 빨리달리면 도달할거라고 믿는건 충분히 어리석은 사고방식입니다.

사회탓 남탓안하고 스펙 쌓는 사람 무수히 많습니다. 그래서 그 대단한 스펙들이 이제는 흔한 이력서 몇줄이 되버린거에요
2016-10-12 04:01:02추천 2
결론은 정신승리네요ㅋㅋㅋㄱㅋ
[본인삭제]데이시나
2016-10-12 11:11:24추천 0
[본인삭제]데이시나
2016-10-12 11:21:14추천 0
[본인삭제]스페인다람쥐
2016-10-12 13:58:44추천 0
2016-10-11 21:35:56추천 1
결론은 심각한 대기업 독점형태가 원인이죠.  그리고 중소기업 잡아먹기와 골목상권 점령등 대기업이 해야 할 시장 형성과 신형 산업 개척등에는 엄청나게 소극적인것도 한 이유입니다.  돈되는 것에만 치중하다못해 양아치짓 하느라 정작 덩치에 맞는 짓거린 하나도 안하는 것도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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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1:44:32추천 5
제대로 된 법질서가 중요한 이유. 명목상으로는 다 있습니다. 그걸 대강 해 놓고 그냥 알아서 잘 하겠지 하며 방관하니 누가 법을 두려워 할까요. 자기 행동이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거나 아니면 '나만 그러는 거 아니다' 같은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으니 법으로라도 깨닫게 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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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1:47:02추천 1
세명 할 일을 한명 시키면서 급여는 얼마 주시나요?  거기에 한명 더 뽑으면 그분 급여 줄 형편은 되나요?

웬지 딜레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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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1:51:38추천 1
부디 바꿀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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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1:59:59추천 14
중소기업이 구직난에 시달리는 이유는

주말근무 가능하고!
야근이 가능하며!
5년이상경력의!
금형기술자를!

월 220이었나 240 준다고 적어놨다
실제 취업박람회장 구인구직란에 적혀있는 그대로의 내용

이딴걸 조건으로 구직을 하는데 구해진다는게 더 개그 아닌지
댓글 0개 ▲
2016-10-11 22:02:07추천 5
주는거 없이 쥐어짜니까 안오는거지
댓글 0개 ▲
2016-10-11 22:27:51추천 8
중소기업들 눈높이 장난아닙니다 ㅋ
채용박람회 나와서 기술사 찾는 기업도 봤어요 ㅋ
댓글 0개 ▲
2016-10-11 22:42:18추천 1
딴걸 떠나서 초과근무수당 제대로 챙겨주는 꼴을 본적이 없음 특히 사무직은 야근이 기본인데 아예 연봉에 모두 포함 그리고 쥐꼬리 연봉
매년 흑자로 기업 유보금 늘려서 공장 늘려서 공장 재테크 하면서 정작 몇달만 적자 나도 직원들 정리
무근본 무개념 인사관리에 내로남불 근태관리 위에 몇놈 혹은 가족들끼리 졸라게 해처먹는 건 눈 감아주고 일반 직원 실수엔 시말서에 경위서에
손배 민사까지 이게 중소기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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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3:08:44추천 7
뭐. 중소기업도 케바케겠죠. 저도 10년 넘게 직장생활 하다가 와이프랑 작은 회사 운영하는데, 그간 다녔던 회사보다는 더나은 다닐만한 회사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우선 야근 없이 퇴근 시간되면 얼렁 집에 가라고 내보냅니다. 신입이 들어와서 급여 150 얘기하던데 (와이프가)  그거갖고 어떻게 사냐며 200으로 올려줍니다.   80짜리 주말 알바  들어왔는데 일을 잘해서 300주고 다른 파트 매니저로 올려도 줬네요. 1년 근속 직원은 일주일 해외여행도 보내줬고요. (팀장급은 부모님이랑 같이 보내드렸고요ㅋ)
이대로 사업이 잘 되어서  계속 좋은 중소기업으로 커갔으면 좋겠네요.ㅎ
댓글 0개 ▲
2016-10-11 23:13:10추천 1
최소한으로 봐도
대기업 및 대기업 하청은 높은 확률로 근기법 지키지만
중소기업은 안지켜요.
둘다 일해봐서 알아요
댓글 0개 ▲
2016-10-11 23:15:14추천 6
중소기업의 문제는 사람 귀한줄을 모른다는 거죠....
그리고 있는 법과 규정을 개무시하고, 사회는 원래 이런다고 지들 합리화만 개쩜.....이게 문제임....

박봉이어도 내가 존중받는 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면, 최소한의 기본을 지키면서 공적업무와 사적 업무가 구별될 수 있는 직장이라면 중소기업도 마다 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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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23:25:43추천 0
중소기업의 급여, 복리후생 등 직원에 대한 대우가 어떠냐를 따지면 더 생각할 것도 없이 답이 그냥 나옵니다.
뭐, 중소기업에 사람이 안 온다고? 아니 ㅆㅂ 사람 대접을 해야 사람이 오지!!
댓글 1개 ▲
2016-10-11 23:34:32추천 2
그리고 그딴 식으로밖에 사람을 부리지 못하는 기업은 크든 작든 망해버려야 합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무능하고 경쟁력이 형편없어 살려둘 가치가 없다는 기업이라는 걸 자인하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런 악덕기업들을 내버려두면, 불법탈법을 저지르는 것들이 법을 잘 지키는 기업보다 당연히 유리하기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게 마련입니다. 그런 기업은 빨리 멸망시키고 그 자리를 다른 기업들이 차지하도록 해줘야 마땅하지요.
덤으로 그런 개같은 기업들이 반항적인 직원한테 하는 말이 보통 이런 거죠? "너 없이도 회사 잘 돌아간다."
유감이지만 그건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네 같은 악덕기업 없이도 나라 잘 돌아간다."
2016-10-11 23:32:02추천 5
대기업에서 17년 일해보고 중소기업 서너군데서 아르바이트 몇달해본 입장에서
개인적 의견을 말씀드려본다면...
중소기업 가는것은 미친짓 입니다.
자발적으로 최악의 노예가 되러 들어가는
것이지요.
대기업도 만만치 않습니다만,
중소기업의 패악질은 책으로 한권 쓸 자신이
있을정도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1%도 안되는 우량 중소기업의 사례로
중소기업도 괜찮다고 하는 소리는 거짓에
무한대로 수렴됩니다 속지마세요.
인생막장이 무엇인지 절절하게 체험할수
있을겁니다.
저같으면 이삼년 고생하더라도 9급공무원
준비하겠습니다.
댓글 0개 ▲
STFU
2016-10-11 23:33:04추천 1
뭐라는거야....내 경험상 중소기업...특히 연봉 평균 이상 쳐주는 회사라면 대기업 이상으로 따진다
내가 중소기업 탈락하고 대기업 붙은 사람임
댓글 0개 ▲
2016-10-11 23:34:30추천 1
수습기간이라고 원래 급여의 30%까지 깍아서 주는데
그 급여가 최저임금의 90% 이하로 내려가면 안됩니다.
그런데 그걸 안지키죠...
그래서 보면 수습기간은 최저임금으로 준다.
근데 수습이라서 70%만 준다.
ㅂㄷㅂㄷ
댓글 0개 ▲
2016-10-11 23:56:25추천 1
현 공대생입니다. 강소기업에 현장실습 나갔습니다. 오래 있으면 사람이 미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겠더라구요. 군대 행정병 보직도 해봐서 사무직도 어느정도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댓글 0개 ▲
2016-10-12 00:23:55추천 1
다 이유가 있는거임.
좀 되는거 같으면 임원들은 조올라 받아감.
근데 일반직원에겐 최대한 최저로.
돈도 많이 안주는데 비전있는 회사는 아님.
게다가 인원이 늘어나서 진급자리가 생기는 것도 아님.
최대한 사람 적게 쓰려고 하니 밑에선 일만 졸라 함.
제대로 쉬지도 못해서 미래를 준비 못함...

너희같으면 거기 가고 싶겠니 -_-
댓글 0개 ▲
2016-10-12 00:25:09추천 2
월급 이백도 안주던데..
저 전에 일하던곳도 수출 백억달성한 곳인데 세전 150주던데요
댓글 0개 ▲
2016-10-12 01:29:38추천 1
저 2003년에 졸업했는데 그때 첨들어갔던 쇼핑몰회사웹디자이너가 월급 160-170 받았거든요~ 근데 지금도 잡코리아 같은데보면 저정도줘요..ㅋㅋㅋㅋ 그때랑 물가 차이는 어마어마한데..
게다가 그때 주5일근무가 처음 도입되던 시기라서 중소기업은 토요일까지 일하는곳 많았고 연차라는건 있지도 않던 시절..
근데 십년이 지난 지금도 6일근무 하는곳 많고 연차 없는곳 수두룩 빽빽하죠..
이러니 누가 중소기업 감?
댓글 0개 ▲
2016-10-12 02:20:57추천 2
죽어라 공부시켜서 고생고생하면서 공부했는데
중소기업 들어가라고 하면 가겠냐?
희생한게 얼만데..
댓글 0개 ▲
[본인삭제]묻어가자
2016-10-12 03:01:30추천 2
댓글 0개 ▲
2016-10-12 03:12:32추천 3
예전에 일했던 중소기업 자재과는 아침 9시에 업무 시작해서 보통 10-11시에 퇴근했고 퇴근후 직원들끼리 모여서 술먹는 중에 전화로 불러내서 출하시키는건 다반사에 일요일 밤 12시에 불러내는일도 심심치 않게 있던 곳입니다

연말 재고조사때는 잠도 못자고 36시간 연속근무도 했었는데 니넨 연봉제니까 연장수당 없어 라고 당당하게 말하던 곳이었죠 아마 다른 중소기업도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을껄요? 정당하게 급여 지급 안하고 뭐 빠지게 부려먹으려고 하는거
댓글 0개 ▲
2016-10-12 11:21:32추천 1
중소기업과 대기업 임금격차 어마어마 한데요
ㅋㅋㅋ
댓글 0개 ▲
2016-10-12 11:26:58추천 0
일본은 100대기업과 중소기업 초임연봉 격차가 크지 않음
보통 200~250월급받음
근데 들어가서 경력과 능력에 따라 연봉상승률이 굉장히 가파름
한국도 이런 구조여야 하는데
대기업 독식 구조로 인해 직장의 질은 물론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가 어마어마함
거의 귀족과 천민 수준의 격차이기 때문에
취업준비가 길어지더라도 대기업 혹은 중견기업에라도 아둥바둥 들어가려고 하는 구조임
근본적으로 중소기업을 키우고 대기업독식구조를 벗어나야 가능하다는거죠
참고로 한국은 3만개 기업중 3%의 기업이 국내 매출70%를 독점중
댓글 0개 ▲
2016-10-12 14:30:44추천 1
그냥 일년 빡세게 일어준비해서 일본취직하세요..
취업훨씬쉽고 토익점수 800넘으면 대단하게보고, 심지어 아무자격증 없어도 취업잘됩니다^^..
투자은행, 컨설팅회사는 당연히 어학, 학력, 두뇌보지만요
댓글 0개 ▲
2016-10-12 21:35:52추천 3
비슷한 강도의 노동을 하는데도 급여나 복지가 심하게 차이가 난다는건 누군가가 과실을 더 많이 가져갔기 때문이겠죠. 그런건 개인의 노력에서 기인한 문제라기보다  법과 제도, 정부 정책의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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