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을 남기려니 솔직히 또 혼자 이상한짓이나 하고 있다...이런 생각이 드네요...
유머글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해서요...
위에 제목에도 썼듯이..친구를 구합니다....
솔직히 전 친구라고는 정말 한명도 없습니다...
어떻게 한명도 없을수가 있겠냐...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정말입니다...
현재 나이 27인 남자입니다...(27이 맞나요?? 한국나이로??? 82년생이거든요..)
한국에서 국민학교 (저때만 해도 국민학교 였습니다..) 를 졸업하고 바로 미국으로 유학을 왔어요...
그 이후론 정말 미국애들에게 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했습니다...
다른애들 2시간 공부한다면 전 배로 해서 그 아이들을 따라잡아야겠다...그런 생각밖에 없었어요 지금까지는...
그러다보니...지금은 주위에 아무도 없네요...
워낙 제가 사는곳이 외진곳이라 한국분들도 없다 하지만...
정말 인터넷으로..아님 메신저로...연락하고 지낼만한 친구하나 없습니다...
주말이면 정말 혼자 집에서 비디오 게임이나 하며 지내는 절 보면서...
언제부터인가 "난 참 인생을 헛살았구나....대체 이게 뭐하는 짓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오유에 글을 남김니다...
이글을 읽으신 많은 분들은 그냥 비웃으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정말 한분...딱 한분이라도 제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저에게 다가와 주신다면..전 이글을 남긴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또래였으면 좋겠어요...27정도 되시는 분들..더 나이가 많으셔도 상관없구요....남여 모두 환영입니다...
그저...가끔 메신저나 매일로 서로에 고민들 주고받고...그냥 사는 얘기 나눌수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제 맬 주소는
[email protected] 입니다...
이렇게 친구를 찾는다는거 자체가 웃긴일인건 확실하지만....그래도...지금부터라도...앞으로 인생에 서로에게 도움을 줄수있고...
가끔 안부를 물어볼수 있는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미국에서 미국사회에 이리저리 치이고 살다보니...지금은 방송국이란 직장에 다닌다 해도...남은게 없는게 같네요...제 인생엔...
친구가 될 생각이 없으신분들도....추천은...꼭 좁 부탁드립니다....^^
불쌍한 놈이라 생각해 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