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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고생 체벌
게시물ID : humorbest_216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4851;
추천 : 25/9
조회수 : 6207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11/03 16:01:05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1/03 14:59:15
대구여고생체벌 동영상이 유출, 파장이 사그라질 줄 모르고 있다. 현재 온라인에 유출된 동영상에는 남성 담임교사가 여학생들을 복도에 세워놓고 벌을 주던 도중 한 여학생이 힘들다며 일어났다가 엉덩이는 물론 뺨을 때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학교 관계자는 "자율학습 시간에 12명 정도 자율학습을 하지 않고 도망을 가서 지도하는 과정에서 물의가 됐다"라고 밝혔고, 체벌 논란이 된 담임 교사는 "제게 모든 책임 있고 모든 것이 내 탓이다"라며 사죄를 구하기도 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장학사를 여고에 파견,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교사의 처벌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우선 체벌하는 교사의 모습은 '과잉 체벌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아무리 학생이라도 여고생들에 대한 동영상 속 체벌은 지나치다고 본다는 반응이 많은 반면, 학생들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에 해당 교사도 인간인지라 훈계를 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며 해당 장면만 보아서 모든 정황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반응도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0월 24일 한 네티즌은 인터넷 게시판에 '담임한테 폭행당한 초2학년 내 조카'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담임이 도형하나 색칠 잘못했다고 초등학교 2학년 짜리 여자 아이의 엉덩이를 27대 때렸다"며 "잘못했다고 빌고 애원하는데 막 끌어다가 때렸다고 한다"면서 과잉 체벌을 비난했다. 이어 "그 담임은 아이들을 때리고 나면 부모님한테 말하지 말라며 사랑해서 체벌하는 것이라고 세뇌교육을 시킨다고 한다"며 "학교에 항의하니 교감은 아이의 피멍든 사진을 보고 '애가 피부가 약한가 보다'라며 말했다"라며 분통해 했다. 이 담임교사는 20대 후반의 여선생으로 며칠 전에도 남자 아이에게 100대에 가까운 체벌을 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의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사진=YTN뉴스 캡처) <다음은 피해학생이라고 주장한 여학생이 인터넷에 올린글이다> 어제 보충시간에 빠진사람이 많았는데 제가 화장실갔다가 8분?9분 정도 늦게 왔다고 하자 어제 빠진애들과 같이 벌을 섰습니다. 1교시 마치고 손바닥 3대씩 맞고 엎드려 뻗쳐하고 저건 2교시 마치고 했던겁니다. 제가 왼쪽 발목에 부상이 있었는데 1교시때 참고 했습니다. 2교시때 앉았다 일어났다하는데 발목에 무리가 많이 가는데 종칠때까지만 참자 참자 하고 참다가 진짜 너무 아파서 못하겠다고 하니까 하랍니다. 그래서 다시 했는데 진짜 도저히 안되겠어서 아프다고 못하겠다고 말하니까 엉덩이를 대라길래 맞았습니다. 근데 흘리는 말로 아씨.. 라고 했더니 저렇게 때리더라구요. 저기 나오는 선생 우리반애들한테 가시나들 미친X들 망할X들 서슴없이 내뱉는사람입니다, 평소에도 그냥 자기 감정에 치우쳐서 머리때리고 뺨때리는 사람이거든요. 오늘만 우발적으로 그런게 아니라구요. 저번에도 심하게 이런적있었는데 그냥 넘어갔더니 오늘 이러네요. 그런사람한테 아씨라고 말도 못하나요? 선생이라고 나이많다고 무조건 네네 거리고 존경하고싶진 않네요. 저쪽은 저렇게 대하는데 우리는 맞아도 네, 때려도 네. 이래야되는건 아니잖아요. 억울합니다. 그래서 퍼트리려구요. 악플을 다시건 뭐건 전 달게 읽겠습니다. 여기까지 체벌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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