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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느기 아벤타로드 사고 후기를 보고 자전거 사고날뻔? 이야기
게시물ID : bicycle2_21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만의남자
추천 : 1
조회수 : 87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6/01 10:15:08
불과 3주전. 

안양천 라인쪽 사시는 분은 아실듯 한데. 


사고.PNG


이대목동병원 부근, 저기 저 희망교 라는 다리 에서 사고가 날뻔했습니다. 

평일(화 또는 금요일) 늦은 밤 8시 경 ( 퇴근 후 야라) 


딱 꺽는데. 라이트도 없이 한 사람이 오길래.

우측으로 피함. 따라서 우픅으로 오길래. 우측으로 붙음. 

상대도 제 앞쪽으로 저한테 우측( 상대입장 좌측으로) 붙어 서로 마주보는 상황까지 와서 제가 멈췄습니다.


짜증은 나지만, 뭐 싸워서 뭐하나 하고 갈려고하니까

저한테 쌍욕을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얘길했죠. 잘못한사람이 사과해야지 욕을 하시면 어떻게 하냐.


하는말이 쌍욕하고 어디다대고 말대꾸냐고 해서 그때부터였을까요. 

따졌습니다. 뭐 소리는 안질르고.

칠려고 하길래 치라고했고. 

몇살이냐 부모도 없냐고 하고 그래서


교통사고 나면 나이 어린사람이 사과해야 하냐고 말했지요.

경찰 부르자고 하길래 좋다고 내가부르겠다고 하니까 

또 말돌리고 그렇게 살지 말라고하고

그러더라구요..


진짜 저도 썅욕할까 하다가 그냥 이야기만 하다 왔었는데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아니면 그냥 지나갔으면

될일이였는데 저는 약간 그날 라이딩 하는 내내 생각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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