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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의문제기 과학자 “국방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게시물ID : sisa_216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피유유
추천 : 3/2
조회수 : 56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7/26 16:12:13



아무래도 깊은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것이다보니, ?? 맞나 ㅋㅋ


아무튼 이런 기사가 떴네요..



천안함 의문제기 과학자 “국방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국방부, 화공학회 천안함 관련 논문 발표 취소 개입설 부정하며
김광섭 박사에게 논문 받거나 발표 통보받은 적 없다고 했지만
김 박사 “주미대사관 무관 통해 국방부에 논문 보냈다” 밝혀
국방부와 합조단은 폐쇄적이고 고압적인 태도 보여

지난 4월말 재미 원로과학자인 김광섭 박사(퍼듀대 이학 박사,전 미 과학재단 심사위원)가 한국 화학공학회의 초청으로 발표하려던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학술적인 논문이 취소된 것과 관련해 <한겨레>는 국방부의 외압설(6월23일치 1면)을 보도했다. 그러자 국방부는 일주일쯤 뒤인 6월29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보도 자료에서 국방부의 논문 발표 취소 개입설을 부인했다. 이 보도 자료는“김 박사는 국방부에 화공학회 강연 예정사실을 알렸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국방부는 그로부터 논문을 받은 것이 없으며, 또한 강연에 대해 통보 받은 것도 없다”고 돼 있다. 또한 이 보도자료는 필자의 학술적 연구의 결과를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개인의 주장에 불과한 것”이라고 폄하하고 있다.

물론 화공학회의 연례 봄 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를 취소한 것은 화공학회였다. 화공학회는 6월 25일 누리집에 공식입장을 내놓고 초청 논문의 발표를 취소한 것이 정상적인 학회 활동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김 박사가 앞서 본지에 보내온 “화공학회의 초청논문 발표 취소는 전례가 없는 비행”이라는 기고문(7월 11일치)에서도 지적했듯이 이 화공학회의 해명과 달리 논문 취소에는 정치적 판단이 작용했다. 김 박사는 이승종 화공학회 회장도 논문 발표가 취소된 이유는 ‘한국적인 특수한 사정이라면서 사과했다’고 밝혔다. 그건 학문과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고 국가적인 문제의 해결에 기여해야 하는 공익 법인이라는 학회의 소명과 배치되는 조처였다.

 국방부의 보도 자료는 또 다른 거짓말을 하고 있다. 김 박사는 이 보도자료가 그동안 자신이 국방부와 접촉한 사실을 부정한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며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장문의 반박문을 보내왔다. 그는 이 글에서 그동안 국방부 그리고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장을 맡았던 윤덕용 전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와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등을 공개했다. 이 글을 보면 국방부와 합조단이 고압적이고 옹졸한 태도를 보였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김 박사는 그들은 정치적 동기에 휘둘려 제대로 된 조사와 분석을 하지 못했으며, 전문성마저 결여해 많은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어떤 얘기도 들으려 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무능하고 부정직한 합조단 과학자들을 보니 과학기술계에 몸담아 온 한 사람으로서 매우 곤혹스럽다”

강태호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544187.html




그리고..


기사의 베스트 댓글 !


과학적 사실은 배제한 체 순수한 애국심에만 호소하는 정부의 태도는 정말 한심하다......


잘못됬다면 김교수를 상대로 허위사실유포나 명예훼손등...민 형사상의 책임을 추궁해라.... 모지리들이 따로 없네.....





베스트 댓글이 일리 있는 말 같아서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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