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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사회환원에 무덤덤한게 유머.jpg
게시물ID : humordata_9151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론솔피
추천 : 10
조회수 : 8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15 14:00:11


원문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111512248226712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1500억원 상당의 안철수연구소 지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 등에서 해석이 분분하지만 안연구소 직원들은 오히려 담담한 반응이었다.

해외영업팀 한 직원은 "개인적으로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회사와는 관계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도 "관심 밖이라 잘 모르는 일"이라며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안 원장의 외부활동에 자주 동행한 한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기부액 규모에는 놀랐지만 안 원장이라면 충분히 그럴만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 원장은 사회에 부채의식이 많은 분"이라며 "예전부터 재능기부, 청춘콘서트 등을 통해 사회 환원을 말해왔다"고 전했다.

또 안연구소의 핵심가치인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문구를 들며 "창업 때부터 사회기여를 고민한 분"이라고 덧붙였다.

안 원장이 안연구소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사회 기여에 동참을 호소한 데에 대해 그는 "사회 공헌이라는 큰 움직임에 함께 하자는 뜻이지 주식 기부를 호소한 건 아닐 것"이라며 "회사 내부에서 공식적인 움직임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12월에는 아름다운 가게에 안쓰는 물품을 기부하고 봉사활동도 하는 데 이런 것도 안 원장이 말한 공헌이 아니겠느냐"고 첨언했다.

또 정치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 아니냐는 정치권 반응에 대해 이 관계자는 '과민 반응'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안 원장은 파악하기 쉬운 사람"이라며 "말하는 그대로 들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원장이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던 일'이라고 말하면 정말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안 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래전부터 생각해 온 일"이라며 정치권의 확대 해석을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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