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타고 오는데 아방이 한대가 주행차로 추월자로 중앙을 씹고 왔다리 갔다리 하더군요. 저 미친새끼는 또 머야 ㅡㅡ;; 하고 피해가려고 해도 ..이거 영 위험하고 찝찝한지라; 크락션을 고속도로에서 뿌앙~~~~~~~~~~~~~~~~~~~~~ 하고 울려줬습죠. 그제서야 자리 잡아서 주행차로로 빼면서 비상깜박이를 켜주더군요. 창문열고 고개를 돌려서 보니까. 졸았었나 봐요. 손을 들어보이더군요.
나의 크락션 한방에 한명의 인명을 살렸다고 생각하니까 ㅡ ㅡ;; 기분은 좀 좋은데.. 뒤차들은 저 미친놈 머야~! 라고 생각하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수도 있었을 겁니다. 크락션을 듣고 기분 나뻐라 하지마시고 주의하라~! 라는 말로 들어주시고 자기가 어떻게 주행하고 있나 다시한번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