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에 대한 질문을 어디에 쓸까 하다가 요리게가 가장 나을거 같아서 여기다 써봐요.
헹켈 식도를 사용중인데, 근 4년간 칼을 한번도 안갈고 썼더니 칼날이 많이 상했더라구요.
오늘 장봐오다가 문득 칼을 갈아야겠다는 생각에 칼갈이를 사왔는데, 이거 참 갈리는건지 어쩐건지
소리만 까득까득 신경긁고 날이 갈린다! 라는 느낌은 잘 없더라구요.
밑에 첨부한 그림처럼 생겼는데, 도르래 모양으로 생긴 숫돌로 추정되는 물건이
달려있고, 칼날을 넣고 왔다갔다 하면 그게 함께 돌아가면서 칼이 갈리는건가봐요.
근데 전 왜 저렇게 해도 까드득 까드득 하는 신경긁는 소리만 잔뜩 나고 칼이 안갈릴까요 ㅜ
제품 뒤의 설명서는 죄다 일본어라 알아볼수도 없고.. 칼가는 소리에 신경이 긁혀서 짜증나는바람에
버려버려서 쓰레기통을 다시 뒤져볼수도 없고 ㅜ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