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4개월...뒤집기시작...어떻게 보내셨나요?ㅠㅠ
게시물ID : baby_21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카라라★
추천 : 2
조회수 : 160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9/08 16:31:23
사랑하는 따님께서 만 4개월 접어들어...
시도때도없이 폭풍뒤집기를 시전하네요.
쉬야했길래 눕혀놓고 잠깐 기저귀 집어드는 사이 뒤집
쭈쭈먹이려고 눕혀놓고 잠깐 단추 푸는 사이 뒤집
아침에는 잠결에 뒤집하다가 눈떠서 기상
뒤집은걸 도로 뒤집어놓으면 쌕 한번 웃고 도로 뒤집
뒤집고 또 뒤집고... 되집기 하는 것도 두어번 봤는데 잘 안하고 주로 뒤집어서 엎드린채로만 놀아요
근데 깨어있을때는 괜찮은데ㅜ.ㅜ
잠결에 자꾸 뒤집어서 죽겠어요ㅜ.ㅜ 왜냐면 혹시라도 뒤집었다가 숨막힐까 걱정에 엄마가 잠을 못자서...
누워서 자는거 보고 잠깐 뭐하다가 보면 뒤집어서 자고 있음...
보면 고개는 절묘하게 옆으로 돌리고 코와 입을 내놓고 자기는 하는데...
한번은 아예 푹파묻고 있는걸 봐서 기겁하고 도로 되집어놓은 적 있고요ㅜ.ㅜ
밤에도 자꾸 엎드려 잡니다. 그게 편한가봐요.
엎드려있을때 보면 목힘도 짱짱하고 좌우로 휙휙 잘 돌리는 편이에요.
목에 힘 생기고 나면 엎드려 자도 자기가 숨막히면 알아서 고개드니 괜찮다는 얘기도 있구
오히려 애기가 목잘가눈다고 방심하는 사이 사고날수 있으니 더더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구ㅜ.ㅜ
밤수 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는데 통잠 자면 뭐하나요ㅜ.ㅜ
불안쟁이 엄마는 한두시간에 한번씩 화들짝 깨서 애기 엎드려 자는거 도로 눕혀놓고 자느라 다크써클이 점점 찐해져만 갑니당...ㅠ.ㅠ
아기 잘때 같이 좀 단잠 잤으면 좋겠는데 그놈의 뒤집기 때문에 혹여라도 돌연사 있을까...
잠을 자도 항상 긴장 상태라 죽겠어용ㅜ.ㅜ
신랑은 쿨쿨 잘도 자네요 괜찮다며 별걱정을 다한다며...ㅠ.ㅠ
제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걸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이 폭풍뒤집기 시기를 보내셨는지...
조언 좀 부탁드릴께용...ㅠ.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