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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와 이명박
게시물ID : humorbest_216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2703;
추천 : 158
조회수 : 1868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11/06 00:22:37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1/05 17:40:58
오바마 후보수락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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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는 매케인 상원의원이 미국인들의 삶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개의치 않는다고는 믿지 않습니다.
저는 그가 모른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왜 그는 중산층을 1년에 5백만 달러 이하로 버는 사람이라고 정의하지 않는 거죠?
어떻게 그는 대형 회사들과 석유회사들에는 수천억 달러의 면세를 제안하면서도,
1억 명 이상의 미국인들에겐 소액의 감세를 제안치는 않는 겁니까?
어떻게 그는 실상 국민의 복지에 과세할 의료보험계획을, 혹은 가족들이 대학 학비를 대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될 교육계획을,
또는 사회보장을 민영화하여 당신의 퇴직금을 갖고 도박하게 만들 계획을 제안하는 겁니까?

그건 존 매케인이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은 아닙니다. 매케인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0년 넘게, 그는 저 오래되고 신뢰를 잃은 공화당 철학을 신봉해 왔습니다.
즉 가장 많이 가진 자에게 더욱 더 많은 것을 주고, 번영이 모든 이들에게 떨어져 내리기를 바라는 것 말입니다.
워싱턴 정가에선, 사람들은 이걸 ‘소유권 사회’라 합니다만, 그게 진짜 의미하는 것은 “알아서 하라”입니다.
실직했어요? 운이 없군요. 의료보험이 없어요? 시장이 해결해줄 겁니다.
가난하게 태어났어요? 자수성가(自手成家)하세요. 손(手)이 없어도 말이죠. 알아서 하세요.

이젠 그들이 자신의 잘못을 감당할 때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미국을 바꿀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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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이명박에게 직접 꾸짖는 것 같아서 당황스러울뿐.
왜 한나라당이 메케인을 그렇게 좋아했는지 알것도 같다.

오늘 이명박이 자기와 오바마가 닮은 꼴이랜다. 

(연설문 번역 출처: http://kaede.egloos.com/183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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