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baby_21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현냐옹~*
추천 : 11
조회수 : 58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9/09 03:06:17
새벽이니 어제지요..
41에 늦둥이 둘째가 세상에 빛을 봤습니다.
아주 건강하게 3.8킬로그램로 자연분만을 했어요.
늦은 나이에 고생한 집사람이 너무 고맙습니다. 안스러워 죽겠네요.
노산에 3.8킬로를 자연분만 하려고 하니 탈이 좀있네요. 조금 찢어지고 그래서 꿰매기도 조금 꿰맸습니다.
요놈이 엄마를 아주 그냥 고생시켰습니다.
집사람이 누워있는데 아프다고.. 그래도 화장실은 주기적으로 가야한다는 말에 잠안자고 시간맞춰 데려가고 있습니다.
집사람이 많이 아파서 걷지를 못해 애기 깨끗한 모습도 못봤네요..
좋기도허고... 안스럽고... 만감이 교차하는데.. 잠도 안오고 그런 저녁입니다.
새벽공기가 차네요. 오늘은 잠을 못이룰거 같고 내일 아침에 잠시 눈 좀 붙여야겠습니다.
세상에 어머님들... 모두 위대하십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