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막공으로 오리+불성때 하던 때 이후로

이렇게까지나 타인에게 스트레스 받으며 게임을 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팀플레이라는 게임의 특성상 

우리편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내가 매꿔주고

나에게 부족한 부분은 팀으로부터 보조를 받으며 

서로 대화하고 조정해가며 하는것이 당연하기 마련인데

워낙 사람 성격이 가지각색이다보니 

친구들과 할 때를 제외하고는 다방면에서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네요


최근 10게임이 2승 8패인데 (한판은 7킬 0뎃 10어시 오공, 한판은 14킬 2뎃 6어시 올라프)

위에 괄호에 적혀 있는 정도로 캐리해야지 이기는 정도이고 5킬 1뎃 1어시 해도 지고 기타등등

여러경우가 무수히 많습니다 ...


조정과 타협은 뒷전이고

계속해서 솔킬 따이며 피딩하는 사람들과

전체 5킬 6뎃으로 밀리는 판에서 칼서렌을 치는 원딜등..(봇원딜이 5뎃)

이건 제가 겪은 경우이고 

아마 많은 분들도 가지각색의 경우로 스트레스 받아보셨을 겁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

LOL시작하고 처음으로 회의감이 몰려옵니다

내가 이거 뭐하는거지 싶으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 받으며

이걸 붙잡고 있던 시간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디아블로3 새로 공개된 영상보고나서인지는 몰라도 


분명 LOL 잘 만든 게임인 것에는 분명합니다만...

각종 온라인 게임중에서도 유저가 받는 스트레스라는 점에선

정말 탑랭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계속 하기가 힘이듭니다.


WOW접을때도 이런 느낌이었는데(아직까지 않합니다. 쳐다보기도 싫어요)

아마 이곳에 올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게임 즐기실 분들

부디 좋은(잘하는이 아니더라도) 사람들 만나

스트레스 조금이라도 덜 받으며

지더라도 화가 아닌 아쉬움이 남는 

그런 한판한판 하시길 바라며 전 이만 접습니다.

안녕히계세요.


p.s : 디아3 나오면 싱글플레이나 어서 돌려보고 싶네요.
  
       그전에 혼자 스카이림이나 돌려야겠습니다.

       혼자 여유있게 즐기고싶습니다. 

       게임하며 스트레스를 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