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해가 뉘엿뉘엿할때
막걸리가 생각납니다.
찌그러진 양푼주전자에 담긴 주인장 막걸리를 이 빠진 양푼잔에 가득 담아서
벌컥벌컥 쭈욱 마신 후에 손으로 입을 닦고
"캬~아~" 후에,
콩나물무침에 해물파전 한조각 싸서 청양고추넣은 간장에 찍어 입 속으로...
마무리는 동치미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