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08년 4월정도쯤 한 여자에게 첫눈에 반해 이리저리 방황 중에 이름과 과를 알게되었고 아는 지인을 통해 내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근데.. 그 여자도 내가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11월이 왔다. 나는 곧 있을 산업기사 공부를 열심히 했고, 그녀를 채찍삼아 열심히 공부하면서 마음속으로 한가지를 굳게 다짐했다. '시험 끝나면 꼭 말걸어야지.' 시험은 11월2일에 끝났고.. 11월 5일.. 난 통학버스에서 내려 용기내어 말을 걸었다. "우리 친하게 지내요." 라는 말에 그녀는 흔쾌히 허락해주었고 난 전화번호를 얻어 여지껏 약 15통의 문자를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