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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와 벼*
게시물ID : humorbest_217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녕이
추천 : 125
조회수 : 4697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11/07 10:48:44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1/06 20:44:27

 


[퍼온 글]

*농부와 벼*

벼는 행복했다.
햇볕은 따스하게 내려 쪼이지, 논바닥의 물은 넉넉하지
게다가 알뜰살뜰 보살펴 주는 농부 덕분에

벼는 아무 걱정이 없었다.

행복한 벼는 바람이 불어와 춤을 청하면
언제고 기쁜 맘으로 함께 춤을 추었다.

벼는 농부를 무척 좋아하였다.
"잘들 자라는구먼!"
농부가 칭찬하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신이 났다.
그래서 부지런히 거름을 찾아 뿌리를 뻗고
햇살 한 자락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다.

어느 날, 벼를 살펴보던 농부가 말했다.
"이젠 오리를 넣어도 되겠군."
농부는 논에 어린 오리들을 풀어 놓았다.

"꽉꽉꽉꽉!"

"아이, 시끄러워라. 너희들 좀 조용히 살 수는 없니?"

벼는 불평을 하였다.

그런데 시끄러운 것보다 더 큰일이 생겼다.

오리들이 논바닥의 풀을 뜯어 먹느라 벼의 뿌리까지
마구 쪼아대기 시작한 것이다.

오리들은 논바닥에 난 여리고 맛있는 풀을 뜯어먹느라
넓적한 주둥이로 논바닥을 마구 헤집고 다녔다.

풀을 뜯어먹고 나날이 몸집이 커지는 오리는
주둥이도 더 단단해져서, 벼의 괴로움은 늘어만 갔다.

벼는 농부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행여 벌레가 먹을까, 거름이 모자랄까 눈 여겨 살펴주고,
가뭄 땐 조금이라도 물을 더 먹이려고
이웃 사람과 다투기까지 한 농부였는데…

"오리 때문에 못살겠어요. 제발 오리 좀 쫓아 주세요."
벼는 자신의 간절한 바람을 모른 체하는 농부가 원망스러웠다.

벼의 원망을 아는지 모르는지 농부는 여전히
해 뜨기 전에 찾아오고 해 진 다음에 논을 떠났다.

"어허허… 잘 들 자라는 구먼"
올 적마다 그렇게 말했지만
벼는 농부의 그 말을 듣지 못했다.

넓적하고 단단한 오리 주둥이를 피해 뿌리를
깊이 내리느라 다른 데 신경 쓸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다.

벼는 뚱뚱한 오리 엉덩이가 지나갈 때마다
벼 포기가 상하지 않게 힘을 주어야만 했다.

어느 날, 하늘이 깜깜해지더니
바람이 몹시 불고 비가 엄청 내렸다.

물이 산더미처럼 불어나자 사방에 물난리가 났다.
논마다 물에 꼴깍 잠기고 사나운 흙탕물이 들판을 휩쓸었다.

그러나 성난 바람은 올 때처럼 급하게 비를 몰고 가버렸다.
흙탕물도 제 갈 길로 가버렸다.

"휴, 큰 일 날 뻔했네."

벼는 몸을 떨며 말했다.

흙탕물이 길을 삼켜 며칠 못 왔던 농부가 달려왔다.

"아이고, 얘들아. 무사했구나, 무사했어!"

농부는 춤이라도 덩실덩실 출 것 같은 얼굴이었다.

"내, 그럴 줄 알았다 알았어!

다른 논의 벼들은 쓰러져도 늬들은 무사할 줄 알았어.

다 오리 덕분이야.

오리가 늬들을 튼튼하게 한 게야."

벼는 그제야 다른 논을 건너다 보았다.

논마다 사나운 흙탕물을 견디지 못한 벼들이
쓰러져 누워 있었다.

------------------------------

 

 

위 이야기는 오리를 풀어서 잡초를 뜯어먹게하고 오리배변을 거름으로 하는

오리농법으로 지어지는 논의 벼 이야기 입니다.

오리에게 시달림^^을 받은 벼가 자신도 모르게 튼튼해져서

태풍이 와도 끄떡 없었다는 얘깁니다. 

물론 사람에 대한 비유입니다.

 

이 이야기는 몇년전에 소개했던 것인데 다시 소개하는 얘깁니다.

 

또한 필자는 오래전부터 오리농법을 포함한 친환경 농업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이 오리얘기 소개 또한 지금은 '정치적'인 것으로 오인받을 수 있는 것도 같아서

저기합니다.

 

대한민국에 어서 노사화합, 좌우화합, 동서화합, 남북화합 등

대화합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정치 또한 대국적인 관점에서 초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인이라면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고구려, 백제, 신라의 피를

고루 섞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통일 후 천년 이상 수십대 이상이 지났으니 피가 안섞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대한이 삼한이 되고 삼한이 다시 대한이 되었듯이

고대한국이 고구려, 백제, 신라가 되고

고구려, 백제, 신라가 다시 대한민국이 되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 일, 중, 러] 라는 세계 4대 군사강국에 둘러쌓여있는 대한민국이 

살길은 화합과 단결 뿐이라 봅니다.

댁내 가정이 모두 평안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방망이가 부러졌다고 야구를 포기할 것인가.

일에 실패했다고 인생을 포기할 것인가.

진실한 자에게 삶은 영원하다.

그러므로 진실한 마음으로 자포자기만 하지 않는다면

성취할 기회도 무한하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야구가 아니다는 말이 있다.

아웃될 것 같아도 뛰어야 한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0.1%의 희망만 있어도 살아야 한다.

물론 사회의 정당한 '룰'은 준수하면서.

 

그 순간에는 모르는 것이 많다.

모든 것은 결국 역사가 심판한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역사왜곡 한다고 해서 역사가 바뀌지는 않는다.

 

결국은 진실이 성공한다.

 

 

함께하는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이고 성공하는 세상인 듯.

 

 

그대 고독한가.

대(大)를 위해서 던져라.

 

 

 

비가 와도 한다.

시련이 있어도 포기는 없다.

정 힘들면 잠시 쉬었다 갈 순 있어도 포기는 없다.

정.당.하.다.면.

 

 

 

 

야구에서 상황이 어려워지면

엎드려진다.

잔디를 품에 안는다.

 

인생에서 상황이 어려워지면

겸손해진다.

행복을 품에 안는다.

 

겸손한 사람 싫다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비굴한 사람 좋다는 사람도 없다.

 

겸손과 비굴의 차이는 무엇인가.

 

 

 

최선을 다할수록 아름다운 플레이가 나오듯이

최선을 다할수록 아름다운 인생이 아닐까.

 

 

 

 

 자연에도 피가 돈다.

 

 

 

 

푸른 잎 13형제 - 우애도 좋다.

 

 

달팽이의 눈

달팽이의 마음

 

 

 

달팽이도 저렇게 삶의 상처의 흔적이 있거늘

사람의 영혼에 상처자국이 있다고 해서 그게 부끄러운 일일까.

 

 

구름에 가려도 태양은 사라지지 않는다.

절망의 장막에 가려도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밤이 어두울수록 새벽은 가까이 와 있다.

 

 

 

 

가족 - 아빠는 사진찍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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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엽풍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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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창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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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4장 - 하늘에서 본 한국 어느 곳들

 

 

 

[ 이상 모두 퍼온 사진들 : 출처 - 디시인사이드 http://gall.dcinside.com/list.php?id=cool ]

 

출처 http://cafe.daum.net/121315 BGM 전수연 / Sentimental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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