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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17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hΩ
추천 : 10
조회수 : 1285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1/10/08 16:18:31
어제 오랜만에 외국에서 친구가 들어와서 정말 미친듯이 퍼마셨거든요.
그리고 집에 온 것 까지는 또렷하게 기억이 나요..
문제는 아 ㅆㅂ 그 다음부터인데 ㅆㅃㅆㅃㅆㅃㅆㅃ!!!!
평소 절 잘 챙겨주고 정말 어린 남매들같이
손도 잡고다니고 뽀뽀도 하는 그런 여동생이 있거든요(사심 네버)
그런데 이 미친 술 때문에!!!!!
아오ㅗ!!!!!!!!!!!!!
어제 꽐라돼서 새벽쯤에 기어들어가서 침대에 뻗으니까
동생이 곧 시험기간이라 공부하다가
나와서는 옷벗고 자라고 단추풀러주는거에요
거기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미친!!!!! 갑자기 동생이 이민정으로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이 짐승새끼가 무슨생각이었는지
동생한테 평소처럼 뽀뽀하는척하다가 키스해버렸어요..하..ㅆㅂ진짜
지금 술꺠고나서 기억이하나하나 맞춰지는 그 ㅆㅂ 엿같은 상황떄문에
얼굴을 못들겠어요..미치겠네요 진짜!!!
동생이 속괜찮냐고 꿀물타다주는데 미안해서 계속
자는척했거든요.. 아..진짜 이거 어떡해야돼요..
그냥 빌어요? 아니면 끝까지 모른척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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