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조화
게시물ID : readers_21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utt.
추천 : 1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11 07:14:25
옵션
  • 창작글
여전히 그리운 것들에게 할 말은 많았지만 
칼날을 삼키는 심정으로 구겨 넣었다. 

방황의 아침은 나름의 굴곡이 심했으며 
지난밤은 아직도 문턱에서 나가지 않으려고 
구석 그늘진 곳을 붙잡고 있다. 

 상처 난 곳에는 아직 아침이 오지 않았는데 
시간은 벌써 밤을 데리고 올 거란다. 

 상처에 조화하나 박아놓고 나았다고 나았다고
 스스로 애도해본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