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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때문에 고민 [나름스압 4줄요약있음]
게시물ID : gomin_236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포도♡
추천 : 0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1/16 13:47:55
요약은아래에

미국서 유학 2년차인 20대 초중반 처자임
어떤 한 클레스에 한인이 나랑 어떤 오빠가 있음 그오빠는 25살
첨엔 인상도 좋고 친하게 지내자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길래 친하게 지냈음.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진짜 유학하다보면 한인인맥이 진짜 좁아요
싸이월드로 치면 모두가 2촌정도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뭐 여기서 전 친목도모 이런걸로 한인모임같은거 나가고 하는데
그오빠가 자기는 유학 8년차지만 영어늘릴려고 아는 한인이 별로 없다며 
자기좀 데려가달라길래 데려가줌 > 내가친한 한인들이랑 많이 알게됨.

저오빠가 처음엔 무슨의도였는지 모르겠는데
엄청 들이대기 시작함. ㅎㅏ지만 나는 진짜 ㅋㅋㅋㅋㅋ 유학생인거 티낼려는건지 뭔지 말할때 영어섞어쓰는사람 진짜 짜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나도 생활해봐서 알지만 지내다보면 가끔 단어가 생각 안날수 있어서 그럴땐 상관없지만 나는 진짜 일부러 하는사람들 말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자 딱 내 스타일 진짜 아니기땜에 거절함ㅋㅋㅋㅋ

이오빠가 좀 나랑 잘해볼려는 의도를 보이고 나서부터 내가 이오빠를 멀리했음
근데 진짜 짜증나는게 나는 집에서 공부하는 스타일인데
내 스케줄표를 꿰고있음. 강의실 앞에서 기다렸다가 나 나오면
밥먹으러 가자거나 도서관 가자거나 차로 집에 태워다준다고 하거나 하면서
가자고함. 처음에는 웃으면서 거절함. 거절하면 백팩 그 위에 손잡이? 거기를
잡아당김. 나보다 키도 한 10센치 크고 남잔데 그렇게 하면 내가 당연히 질질 끌려가잖슴?
레알짜증나서 정색함. 그랬더니 뭐 그런걸로 정색하냐며 갈굼 나진짜 짜증이빠이였음.
내생각에 이때부터 이오빠가 슬슬 갈구기 시작한거 같음.
맨날 지가 입에 달고사는게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그런다는데
내가 안넘어가니까 빡친건지 뭔지 사람을 슬슬 짜증나게함ㅋ
또 내가 사는 아파트에 2층위에 사는 한인남자애 하나있음 걔네집을 아니까
우리집도 여기라는걸 알아서 우리집 몇호인지 문앞에 이름붙어있는거 보고 와서
막 문 두들김 진짜 미치겠음 이 또라이새끼 어째야됨. 내가 우리오빠랑
같이산다고 (오빠는 같은지역이지만 사정상 따로살고있음) 했는데도
너랑 어케 해볼려면 형님이랑 먼저 친해져야 될거같아서. 형님한테 인정좀 받게 ㅋㅋㅋㅋ
이따구로 굴면서 막찾아옴. 난문절대안열고 진짜 개짜증남 뭐이딴 미친놈이 다있는지.

이오빠가 아 이쁘다 너는참 이뻐 이런드립을 수도없이 쳤었음
그럴때마다 이걸 뭐 어쩌라는거지? 생각이들어서
어 나도 너무이뻐서 거울보기가겁남 미스코리아 나가야될듯 ㅇㅇ 뭐이딴식으로 받아침
근데 저 시기부터 나한테 우리 00이는 콧대 미간거기 거기만 세우면 참이쁠텐데
이드립을 계속침 한인들있을때도 계속침 진짜짜증났음
분위기 상관없이 계~~~~속 저드립 계속침. 레알 몇시간동안 계속ㅡㅡ 보다보다 어떤오빠가 진짜 짜증나서
원래 나막 까는오빤데 ㅋㅋㅋㅋㅋㅋ 야 얘가 할데가 너보다야 있겠냐 넌 입좀 수술해라 꼬매든가 분위기 파악좀 하고.
라고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그오빠 없을때 나한테 저드립또 계속침
너는 코가 모자라다며 그렇게 생겨서 어찌 시집가겠냐고함ㅋㅋㅋㅋㅋ짜증나겤ㅋㅋㅋㅋㅋ
내가 뭐만하면 코코코코코. 다른사람잉랑 얘기하고 있는데도 야 코부터 하고말해 너한테 우선순위는 코니까 다른건 걱정도하지마. 다들분위기좋게 맥주마시면서 어떤화제에대해 얘기하는데 거기다대고 갑자기 야야야야 근데 나는 쟤코땜에 얘기에 집중이안되 이러고 있음.
그래서 걍 나중엔 아 그래 그럼 남들은 다 미간가지고 뭐라고 안하는데 ㅋㅋㅋㅋ 나도 할생각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그렇게 거슬림 오빠가 나 코수술시켜주면 되겠네요 수술시켜줄수 있음 말하라고 ㅋㅋㅋ
라고했음. 그랬더니 그때부터 된장녀드립 시작됨 빈대녀 된장녀 무슨 ~녀는 다들은듯.
심져 나 잘모르는 (말몇번해본적없는) 사람들한테도 쟤 존나 근성이 된장이야
남자한테 수술시켜달래 ㅋㅋㅋㅋㅋㅋㅋㅋ등골빼먹을듯 이따구로 말쳐하ㅏ고 다님
문제는 내가 없는 자리에서도 저얘기를 한다는거임.
농담인거 같지도 않지만 지가 농담이건 아니건간에 잘 모르는 사이에 왜 저딴드립을 치는지 
이해가안감.ㅡㅡ 슬슬 내가 이상한애라고 소문나고 있음
아 진짜 가을학기 끝날려면 1달도 더남았는데 이새끼를 클레스 같이들으니까
안볼수도 없고 뭐라고 되받아쳐야 속이 시원할까요



4줄 요약
1. 어떤놈이 들이대서 거절함
2. 첨엔 이쁘다 난리더니 지 배알이 꼴렸는지 고쳐야 그나마 낫다고함
3. 짜증나서 그럼 님이 고쳐주라고함.
4. 남자한테 수술시켜달라고 한다며 된장녀 빈대녀 무개념녀 라며 소문을내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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