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고민게시판에 선배 가혹행위에 대해 글을 올렸었습니다. 글로 써놓고 보니 정말 이렇게 가만히 있다가 지나가버리면 나중에 정말 억울할거같아서.. 이러한 행위에 대해 다같이 선배들한테 말하고 대들면 뭔가 바뀌지 않을까 생각이 되서요.
그래서 애들을 카톡으로 불러서 얘기를 해봤는데... 그냥 말없이 나가버리거나 나중에 선배들땜에 취직 못하는거 아니냐고 걱정만 하더라구요. 그럼 그런 일이 또 생기면 제가 먼저 나서서 뭐라 따지겠다고, 뒤에서 조금만 도와달라고 말을 해봤는데 다들 묵묵 부답.....
아 사람이란게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가장 친하던 친구도 갑자기 영화 얘기를 꺼내서 말을 돌리질 않나 다른 애들도 그냥 나는 끼우지 말아달라는 분위기고 과대도 자긴 안그래도 사이에 껴서 피곤한데 왜 불러내서 그러냐고 투덜대기만 하고
그냥 저 혼자 알아서 하라는 분위기
왜 다들 당할땐 시발시발 거리다가 한번 대들어 보자니까 도망만 가는지.... 하아 저 혼자서라도 뭔가 해보고싶습니다만 이런 분위기에선 저 혼자 고립되어버릴거 같네요. 데체 어쩌면 좋을까요 부모님도 "왜 니가 나서서 할려고 하냐 다른 애가 하면 몰라도. 너 혼자 성적이랑 취직에 문제 생기면 어쩔려고그래" 이러시기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