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160에 못 미치는 스무살 호빗 여성입니다. 키가 초등학생 들이랑 비슷하구요. 키 크고 싶다는 남자들 심정을 알거 같더라구요.... 키 작으신 남자분들의 고민글 들을 볼 때마다 내가 다 가슴이 아프고.....; ...... 키 조금이라도 커서 160이라도 되고 싶어요, 키가 작으니까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닌것 같아요. 후드 뒤집어 쓰고 집 근처 돌아 다녔는데 집 근처 초등학교를 지나다가 초등학생으로 오인받아서 학교 관계자인 것 같은 분에게 인사한 적도 있고(초등학생 아니라고 말하기도 뭣하고. 내가 너무 초딩 스런 옷을 입고 갔는지 신경쓰였음;;) 남들 다 닿는 천장에 있는 물건도 의자에 올라가서 꺼내야 하고. 바지를 사도 기장을 줄여야 하죠..ㅠ 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콩나물 자라듯 키가 갑자기 5~6cm컸었던것 같은데 (158?) 고등학교 때 키 다시 재보니까 156... 키가 갑자기 2cm나 줄수 있는건가요?ㅠ 지금은 안 재봐서 모르겠는데 160에 조금 못 미칩니다. 제 언니 키가 160인데 언니보다 작은걸 보면........ 언니가 저만보면 호빗족이라고 놀리는데 그 소리 들을때마다 서러워서 진짜 ㅠㅠㅠ 줄넘기도 해봤는데 효과가 있었는진 모르겠구요.. 알바 때문에 음식도 대충먹고 있는데 역시 영양 상태도 무시 못하겠죠... 우유 마시고 줄넘기하고 음식 잘 먹으면 저는 몇 살까지 클 수 까요. 성장판이 완전히 닫힌거 같진 않은데........(이렇게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