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런 글을 올리면 벼락칠 사람들이 많은걸 알고 있다. 그렇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 민주화 바람이 잘못 불고있는 탓이기도 하지만 도대체 대한민국엔 법이 존재하지 않는 착각에 혼란스러울때도 있었다. 특히 정치성향에 있어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해방전후의 극도로 혼란스럽던 정치판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좌우익이 대립해 싸우고 이들에 의한 분단이 고착화 되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로 오늘도 투쟁 내일도 투쟁 일변도로 가고 있다. 분명 이러한 분쟁엔 웃음짓고 이득보는 집단이 있다. 북한 김정일이다. 비밀이 판을 치던 옛날과 달라서 북한의 실정을 손바닥 놓고 보는것처럼 북한의 살림살이를 알수 있는 세상이 됐다. 김정일이 어떤 사람인지 그가 북한에서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일거일동을 알수있는 세상이 된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비밀들이 다 드러나고 있는데도 남한에서는 아직 북한 김일성집단을 흠모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수백만을 아사해 죽이고 수십만 인민들이 흩어져서 이국땅에 걸인들이 되어 생과의 사투가 벌어지고 있는 세기적 군사독재 국가에게 러브콜을 부르는 인간들이 존재한다. 그와 회담을하면 역사에 길이 남을 건수가 생길거라는 기대를 갖고 사는 인간이 있다.
북한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성립되었나를 망각한체 기득권을 포기할 사람으로 김정일을 보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박정희가 18년을 독재했다고해도 김일성일가가 북한을 쥐잡듯한 세월엔 아무것도 아닌것이다. 그런데 김정일을 민족의 태양이며 불굴의 혁명전사라고 버젓히 대한민국 대학교정 게시판에 대자보로 붙여지고 인공기가 휘날리는 세상이 됐다. 어떤 전직 대통령은 김정일을 [통큰 지도자]라면서 강연지마다 미화하고 다니고 있으며 김정일의 독재를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그런 망발을 하고 있다. 현정부의 핵심 대다수 참모들이 김일성 주체철학파 인물이라는것은 다 알고 있다. 그들이 악랄하다고까지한 3공5공 유신치하에서 김일성혁명사를 배운 인물들이다. 이들이 이끄는 정치가 평택 저 벌판에서 죽창을 들고 전경과 국토를 지키는 군병력에게 대항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이것을 가만히 지켜 볼수가 있는가. 삼성이나 현대 줄줄히 공산당 인민재판처럼 대기하고 있고 이런 와중에 평택 저 짓꺼리가 대체 뭐하는 것이냐 이거다. 한국의 경제는 이제 막을 내리는가가 아니라 북한 김정일에게 바치자는 소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애국보수들은 이러한 경각심에 똘똘 뭉쳐 차기 수권정당으로는 극우보수를 밀어줘야 할것이다. 그래서 우리 온 식구는 미우나 고우나 한나라당이 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