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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천황이 백제왕족 후손이라는 논리
게시물ID : history_21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varez
추천 : 12
조회수 : 2876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5/06/25 17: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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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년부터 806년까지 제위한 제50대 간무천황의 다섯째 아들인 만다친왕이 지은 신찬성씨록을 인용하며 나오는 예깁니다. 
( 물론 학계 정설은 근거없다 입니다. 하지만 믿는 분들이 많으니 )

이 기록에 따르면 572년부터 585년까지 제위한 제30대 비다쓰천황의 손자가 백제친왕(왕족)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일본천황 손자가 백제왕족이니, 그 할아버지(일본천황)가 백제계라는 주장이죠.
하지만 반대논리도 성립합니다.
백제왕족 할아버지가 일본천황이면, 백제왕가는 일본인입니다.

백제와 일본이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는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일본에 널려있는 수많은 백제유물이나 백강전투에서 일본이 막대한 군사지원을 한걸봐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천황이 백제왕가 후손이라는 증거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주장은 일제가 그들의 식민사관에서 주장한 동조동근론(같은 조상 같은 뿌리)에 동조하는 겁니다.
심지어 일본천황이 백제왕가후손이면, 백제왕손이 다시 그땅을 지배(일제강점기)하는게 뭐가 이상하냐는 논리에까지 이용됩니다.

이 주장에 동조하고 기뻐하시는(백제가 일본을 지배했으니) 분들은 그걸 알고계시나 모르겠습니다.
그게 바로 진짜 식민사관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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