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이고.. 삼수해서 올해 원하는 대학 들어갔고... 진짜 부모님의 반대끝에 내가 원하는 공부를 하게 되서.. 진짜 연애 그딴거 신경안쓰고 달려와서 그런지... 모태솔론데..
인간관계나 그런건 다 좋은편입니다.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항상 제가 나서는편이구..
이성친구들도 많은 편이에요(여자사람친구.. 진짜루!). 더불어서 새로운 여자사람들이랑도 많이 알게됬구
근데 문제는 내년 2월에 군대를 가요... 설상가상으로 올해 대학이란델 첨 들어와서.. 5,6월즈음 진짜 너무 두근거릴정도로 마음에 드는 사람(타과학생)이 있어서 오로지 올인해서, 번호 따고, 까이기도 하고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이도저도 아닌체 끝나버린게 얼마전이구요..(헌팅은 정말 기대를 해서는 안되는 것이란걸 삐저리게 느꼈구요...)
진짜 오랜만에 설레였던 이 감정을 놓치고 나니깐 너무 외로워요..ㅜㅜ 요새 진짜 미칠거같아요.. 근데 내년 2월에 군대고.. 그나마 연락되던 썸싱있던 분들도 내가 올인하느라 연락을 뜸하게 하더니 다시 연락하기도 민망하고.... 주변 친구들을 건드리자니... 너무 친한친구들이라 친구 잃을까봐 겁나구....ㅜㅜ
형,누나들... 저 그냥 이번엔 연애포기하고 제대후를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솔직히 군대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소개팅 이런건 진짜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ㅜㅜ
그냥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다가 군대나 들어갈지... 근데 그러기에는 너무 외로워요ㅜㅜ 못버티겠어요ㅜㅜ
그렇다고 군대를 미룰수도 없고..... 흑....ㅠㅠ 근데 외롭다고 여자사람친구들이랑 계속 만나면서 데이트 비슷한걸 자꾸 하면 오히려 이도저도 아닌게 찜찜하기만 하고... 들이대자니 대부분은 저 군대가는거 아니깐 더 애매해지는거 같구...ㅜㅜ
그냥 앞뒤가리지 말고 그냥 연애해보자는 생각으로 호감만 있으면 확 연애하려고 해볼까요?
아님 더 큰 행복을 위해 기다리는편이........... 으앙! 안생겨요 오유~! 으아아앙!!!ㅜㅜ 외로워요 너무 외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