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는 진짜 공부만 해보자 해서

머리도 짧게 자르고 남자처럼 안꾸미고

그렇게 해서 다녔는데

왜 갑자기 1년도 다 끝날쯤에 

정말 진부한 말이지만 하루에도 수백번 생각나는 그런 사람이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제 상태가 지금 ㅠㅠㅠ 머리는 짧고 옷은 크다란거만 입고다녀서

저 모르는 사람은 남자로도 아는 사람이 있을지경이에요 어떤 언니는 처음에 엠블랙 천둥이? 닮아서 

호감이었다면서 말을 걸더라구요 --...음 왜 갑자기 글이 딴데로 빠졌지

하여튼!! 좋아하는 분이 저보다 나이도 좀 있으시고 되게 과묵하신 분인데(저는 과묵하신 분들은

왠지 얌전하고 이쁘고 단아하고..뭐 그런 분들을 좋아하실거 같더라구요) 음..머리스탈도 남자같고

옷입는거도 보이쉬한 그런 사람이 대쉬하면 별로 호감 못느끼실까요?

오유분들은 어떠세요?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물어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