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정치 현안보다도
초/중/고/대딩들의 관심이 쏠리는
왕따+일진+아이돌+연예기획사비리의 4대 그랜드 크로스 사건이 더 폭발적이군요.
최근 서버를 증설했음에도
오유 서버가 오락가락 할 정도가 되니 말입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2MB가 국민들 관심이 올림픽에 있어서 너무 좋아라~ 발언했던 게 기억 납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인터넷은 초/중/고/대딩 그리고 그 이상의 연령들이 모두 대등하게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가장 민주적인 공간이니
이번과 같은 큰 흐름을 누가 인위적으로 막을 수는 없겠죠.
비슷한 스캔들로 불을 또 지피기는 쉽겠지만.
이것도 또한 지나가리라.
한 가지 더 예언을 하자면,
왕따+일진+아이돌+연예기획사비리의 4대 그랜드 크로스를 능가할 만한
섹스스캔들이나,
모처에서 제기된 것처럼,
국민 MC 검찰 소환쇼 등의
초울트라슈퍼 사건이 대선에 임박해서
발생할 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연예계야 말로 정치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이죠.
제대로 된 사건만 터뜨려주면
모든 국정 현안을 찜쪄먹을만큼
국민의 관심을 사로 잡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10년 전 연예기획사 대표를 하던
한 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기획사를 둘러싼 연예계는
정치적 현안을 덮을 아이템들이 무궁무진하다 합니다.
이렇게까지 말하지 않아도
아실만한 분들은 아실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