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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34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드름
추천 : 0
조회수 : 52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1/17 13:30:28


<李대통령 "FTA 지연, 안타깝고 답답하다">(종합)
연합뉴스 기사전송 2011-11-17 10:53 최종수정 2011-11-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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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모들과 티타임.."경제 어려울 땐 한미 FTA가 살 길"
靑 "국회에 맡기고 최대한 참고 기다려보자"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일본과 대만이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를 서둘려 하려 하는데, 우리는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동남아시아 순방차 출국하기에 앞서 청와대에서 주요 참모들과 다과를 함께한 자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가 계속 미뤄지는 점을 거론하면서 이처럼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금처럼 국내 경제가 어려울 때 한미 FTA가 살 길"이라며 " FTA가 빨리 되면 젊은 사람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줄 수 있는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여야를 상대로 한 직접 설득에도 민주당이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폐기 또는 유보를 전제한 FTA 재협상이라는 당론을 재확인하면서 여야간 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로 빠질 기미를 보이는 데 대해 답답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일본이 미국과 손을 잡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 및 발효를 한미 FTA 발효보다 먼저 달성할 경우 미국 시장 선점 효과가 사라져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대통령은 유럽발 재정 위기로 내년도 국내 경제 성장과 수출 판로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을 타개하고 고용을 창출하려면 한미 FTA의 내년 1월 발효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참모들은 전했다.

청와대는 민주당의 FTA 비준 거부 고수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일부에선 "대통령의 말을 안 믿고 미국의 허가를 받아오라는 의원들은 어느 나라 사람이냐"라며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도 감지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가급적 야당을 자극하지 말고 기다려 보자는 의견이 크게 우세하기 때문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통령이 최선을 다했으니 국회를 존중하면서 더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국익과 명분, 국민 여론 등 여러 측면에서 빨리 FTA가 비준돼야 하는 만큼 국회가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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