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죽을만큼 일을 해도 집에와서 쓰러져 잠들만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이들어도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는것 또한....그 일이...그날의 가치를 모두 소진하며 했어야 할 정도의 가치를 지니지 못했다는 거 아닐까요... 그래서 더 채우려고 하는 욕심이 생기는 거 아닐까요.... 하루 죽을만큼 일만했는데도 내가 그 일을 한것에 대해서 만족감이 충분하다면 그래 난 오늘 열심히 일하며 살았어 라며 웃으며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힘들어도 아무리 힘들어도 그런 일을 하며 살고 싶다.......
진짜 마즘... 2년간 정말 재미난 일을 한적있엇는데 이상하게도 그때는 게임도 늦게자는일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인간관계가 더 좋아졌더라는... 지금은 개같은 일 하니 늦게자고 꼭 게임도 해야되네요... 더 이상한건 전자는 모든게임 돌아가는 슈퍼컴이었는데 잘 안했고 후자는 똥컴인데 꾸역꾸역 게임함 ㅡㅡ
당연한 이야기 인듯. 하루종일 뿐만 아니라 밤 늦게까지 '나'를 위한 시간은 없었으니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요? 그걸 가지고 하루를 허비했네 라는 뉘앙스로 말하는 사람이 이상해보임. 야근이 없는 외국 문구를 그대로 가져와서 '너 시간낭비!!'라는 식으로 매도하는 것으로 보면 너무 오바인걸까요?
하루종일 본인을 위한 시간이 없었으니 밤 늦게라도 본인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을 가지고 하루를 충실히 못살았네라고 폄하하는 것이 정상인건가요? 하루 종일 스스로를 위한 것은 아니지만 이땅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밤 늦게까지 열심히 일하고 맙 늦게라도 본인에게 시간을 주려고 하는 행동을 가지고 하루를 충실히 살지 못했다고 매도 하는 것이 정상이란 말인가요?
잠을 늦게 자는 이유 중 하나가 스마트폰 아닌가요 ㅎㅎ 자기전 누워서 오유를 한다. 오유를 하다 잠이 든다. 늦잠을 잔다. 자기전 누워서 오유를 한다. 아침에 늦잠을 자서인지 잠이 안온다.어제보다 더 늦게까지 오유를 하다 잠이 든다. 어제보다 더 늦게 일어났다... 반복 ㅠ
격공이네요.. 집에오면 11시 씻고 늦은 저녁 먹으면 12시 가족들 깰까바 드라이기 못쓰고 머리마르는 시간 동안 밀린 미드 영화 알아볼것들 웹서핑 게임.. 그럼 난 새벽반 등교 다음날 아침반 출근. 오자마자 자면 피곤이야 덜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사람사는게 아니라 출근하기 위해 사는기분 그러니까 제발 쓸데없이 늦게 잔다고 잔소리좀 하지마라 ㅇㅇ들아...
정말로 퇴근하고 집에 와서 씻고 바로 잠들고 싶은게 소원인 1인 입니다.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매일 새벽 4~5시에 잠들고 9시에 기상해요. ㅠㅠ 병원가면 수면제 처방만 주는데 (요즘은 점점 더 쌘거 주시고...ㅠㅠ) 수면제 먹고 자면 일어나서 두통이 너무 심하고 하루가 더 망가지는 거 같아요. ㅠㅠ 잠 좀 푹 자보는게 소원이에요.
완전 공감. 결국 다음날도 피곤해소 제대로 하루 못 보냄. 또 못 잠. 악순환의 반복... 제가 불면증인 이유에 대해 요즘 드는 생각을 딱 바로 적어두셨네요. 하루를 제대로 산 것 같지 않고, 빡세게 보내도 내가 원한 삶은 아니고, 빡세게 보내도 연락오는 친구는 없고.. 잘못 산 것 같은 불만족스런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