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극장풍년 터졌음ㅋㅋㅋ
이렇게 보고 싶은 영화가 많은 때도 오랜만인 것 같다
특히 얼굴이면 얼굴, 연기면 연기
믿고 보는 배우들의 주연 작이 줄줄이 이어서 개봉!!
2월은 극장에서 살겠어요 흐규흐규
먼저 <아메리칸 허슬>의 크리스찬 베일!
우리나라에 김명민이 있다면 미국엔 베일신이..!
연기할 때마다 고무줄 몸무게로 화제가 됐었는데
이번엔 뺀게 아니라 찌웠음 ㄷㄷ
흐엉 베일신 맞아요?
샤프한 브루스 웨인은 어디로..
개인적으로 저 얇은 입술 좋아하는데
이번엔 수염으로 덮고 나와서 아쉽다능…
(오덕 같냐능..)
암튼 ㅋㅋ 2/20 개봉하는 <아메리칸 허슬>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데이빗 O. 러셀 감독 작품!
크리스찬 베일과는 <파이터>로 호흡을 맞췄었고,
그때 함께 출연했던 에이미 애덤스와
전작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미친 커플 브래들리 쿠퍼&제니퍼 로렌스도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본 레거시><어벤져스>의 제레미 레너까지!
이 엄청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화제만발!
미국에서 실제 있었던 사기꾼들의 사건을 영화화 했다고 한다.
예고편 보니 쿵덕쿵덕 흥나던데
실제 영화는 그것보다 좀더 진중할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개봉만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 !!!
두 번째로 우리 나라엔 <더 헌트>와
한니발 박사로 유명한 매즈 미켈슨의 신작!
칼 들고 요리할 때마다 저건 또 누구 시체여 하면서 덜덜 떨게 했던 한니발 박사님이
이번에도 칼을 들긴 들었다
대검 ㅋㅋㅋ
2/27 개봉하는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에서
정의를 위해 반란을 일으키는 미하엘 콜하스 역을 맡았다는데
듣기만 해도 그냥 매즈가 제격일 것 같은 이기분
<더 헌트>도 그렇고 묵직한 분위기에서 눈빛연기를 참 잘하는듯
특히 이장면 ㅠㅠ
이것도 실제 16세기에 있었던 일이라는데 말장수가 남작한테 억울한 일을 당한 후
이를 바로잡기 위해 들고 일어선 남자의 여정이다.
폰 클라이스트의 <미하엘 콜하스>라는 소설로 씌어졌고
그게 영화화됐음.
이것도 미리 본 사람들 리뷰를 찾아보니
아주 그냥 매즈 미켈슨의 화보영상같다곸ㅋㅋㅋ
연기도 아주 장난 아니라고 한다. 경지에 오른듯
다들 입을 모아 엄청나다고 하니
그냥 이영화는 매즈만으로도 보러 가는 거 아닌가여
영화 보러 갔다가 매즈 덕후 입문
그리고 사실 뭔가 되게 남자다운 역일 것 같아서 기대엄청됨ㅋㅋㅋㅋ
흐흔흫ㅎ흐흐흫
얘야 넌 누군데 거기 안겨있는거니
언니 누군데 미하엘 어깨 만지고 있나여
27일은 깡깡 멀었고 언제 기다리나 ㅠㅠ
참고로 <홀리 모터스> 드니 라방과 <베를린 천사의 시> 브루노 간츠도 출연하다고!
이것도 캐스팅이 은근 빵빵!
마지막으로 또 한참 기다려야 하는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섹시중년 조지 클루니!!!!!
<그래비티>에서 얼굴 우주복으로 다가려도 멋있었잖아요ㅠㅠ
무려 조지클루니 감독&출연작이라고.
네이버 프로필에서도 살아남은 미중년이심
역시 2/27 개봉하는 <모뉴먼츠 맨>
이름이 좀 헷갈리는구먼 모뉴츠먼 맨? 모뉴먼츠맨???
암튼 이것도 미친 캐스팅이다.
포스터에서도 보이지만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 존 굿맨..나의 귀염둥이 빌 머레이도????
얼마전 <블루 재스민>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케이트 블란쳇도!
포스터는 엄청 군대같은데 줄거리를 보니
세계 2차 대전 당시 히틀러로부터 예술품 전담부대 ‘모뉴먼츠 맨’을 결성해
목숨을 건 이들의 이야기라고 한다. 이것도 실화!
제복 입은 남자 하악하악
좋은 건 많이 보고 싶은데 스틸이 없어ㅠㅠ
예고편 보니 유머+묵직한 감동+스펙타클 모든 걸 다 갖춘 것 같음
무기도 없이 2차 대전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예술품들을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이라니
중간중간 고전작품들도 눈에 띄고..
예고편 본후에 기대감 급상승ㅋㅋㅋ
오늘 소개한 영화들은 왠지 모르게 평행이론
연기력 甲 배우들 주연 – 화려한 캐스팅 – 실화 원작 – 2월 말 개봉!??
그러고 보니 <노예 12년>도 이 조건 완벽 충족 ㅋㅋ
우리 모두 극장어택합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