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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님이 해주는 말 중에 은근 좋은 거..ㅎㅎ
게시물ID : love_21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렵구만요
추천 : 10
조회수 : 231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02/02 03:08:35
같이 있다가 문득

남 - 자기, 솔직히 말해봐.
살 빠졌지?

나 - .....아닝? 안 빠졌는뎅

남 - 에이 거짓말 하지말고. 아무래도 빠진거같은데? 나 몰래 다이어트 해?

나 - ㅎㅎㅎ안 빠졌다니까아

남 - 아닌데... 턱선이 날카로워졌는데...ㅡㅅㅡ

나 - ㅎㅎㅎㅎㅎㅎ아니야아 오히려 쪘어용ㅎㅎ

남 - 그래.. 그럼 됐어!^-^

나 - 넹ㅎㅎㅎㅎㅎ


이런 대화를 종종 나눕니당..ㅎㅎ
실제로는 제가 남친보다 몸무게가 조금 더 나가는데..ㅠ 근데 남친은 데가 살빼는거 싫어하거든여ㅎㅎㅎ

가끔 살빠진 것 같다고 할때마다... 기분이 너무좋아여..ㅠㅋㅋㅋ
이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진짜로 심각하게 말해서...(음.. 그런 척 연기를 잘하는건가..?) 더 죠음..ㅎㅎㅎ


연게에는 슬픈 글도 많아서.. 조금 달달한 글 올려봤어염..(죄송)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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