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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석유정책 도를 넘었다
게시물ID : sisa_1349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색바람
추천 : 2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1/17 17:09:34
물가가 치솟았고 지속적으로 오르는 중이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한 축은 금리때문이겠죠
금리를 올리면 되는데 그러자니 경제지표에 오점이 생긴단 말이죠 위대하신 경제대통령인데
그래서 금리는 동결하되 서민들이 하도 죽는소리를 하니 기업들을 잡기 시작합니다
원자재 상승 및 여러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무조건 올리지마라 올리면 감사 들어가겠다

울며 겨자먹기로 기업들은 동참하는데 이것의 문제는 인위적인 가격억제 정책은 어느순간엔 터질수밖에
없단거죠.. 제일 확연한 예가 정유사들인데 리터당 20~40원정도버는 정유사에게 기름값 인하를 요구합니다
3개월간 100원할인.. 공산주의같은 이런정책이 결국 실현됐고 그결과 정유사들은 수천억의 손해를 봅니다

이렇게 넘어가면 다행이나 3개월뒤에도 정부에선 가격 천천히 올리라고 압박하죠 각종 기사들을 쏟아내며
실제론 100원 할인이 되었네마네 하는데 그건 유통비용이 빠진거지 정유사가 챙겨먹은게 아니죠
유통비용+주유소마진이랄까요.. 정부가 내리라면 주유소도 가격 100원 내릴줄 알았던게 원숭이들 생각이죠

정부는 유류세를 내리는 대신 다른 방법이없나 찾아봅니다..생각났습니다 대안주유소
일본에서 기름을 공급받아 싸게 팔겠다.. 헌데 문제는 일본산 기름은 한국의 환경기준을 통과못한단거죠
이에 정부에선 환경법을 고치려하나 일본정유산업 특성상 물량이 적고 가격도 비싸 결국은 파기됩니다
조중동에서조차 말도안되는 정책이라 해대니 견딜수가없었죠

이때 다시 최중경이 꾀를냅니다. 대운하를 4대강이라 이름만바꿔 추친했던것처럼 대안주유소를 알뜰주유소라
이름만 바꿔 추친하죠.. 일본산 기름이 별로니 이번엔 정유사에게 다시 협박합니다 너네 기름 싸게 팔아라
입찰할테니 참여해라 최저가격 적는 놈에게 기름 팔 기회를 주겠다. 정몽준 때문인지 현대오일은 이런짓
못하겠다 기존 주유소도 반발할테고 돈없다라고 버팅기고 빠져나갑니다

나머지 3개의 주유소는 50원싸게 팔면 팔수록 손해인데 도데체 어찌파냐고 입찰가를 높게 책정합니다
그러니 정부에서 거절했죠.. 이때 정부의 멘트가 웃깁니다 너네는 석유화학제품으로 돈을 버니 휘발유나
경유에선 손해봐도 된다 그럴거면 아예 경영에 참여하시지 그러십니까
현정부의 정책은 보면 볼수록 웃깁니다 

PS.이번 실업률이 엄청 낮아져서 장관이나와 고용대박입니다라고 한거 기억하시나요?
   왜그리 됐냐면 기준자체를 다르게 잡아서입니다 취업준비생은 실업률에 들어가지않고
   한달동안 구직활동을 하지않은 사람도 실업률이되지 않으며 한주에 1일 일한 사람도 실업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믿고있는 기준의 실업률은 점점 더 나빠지고있는 상황이죠.. 
   방사능 기준을 바꿔 일본이 안전하다 말하는 쪽바리나 기준을 바꿔 고용대박이라 말하는 이명박
   뭔가 동질감이 느껴지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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