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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074] <문재인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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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3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17 17: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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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으로만 '민중! 민중!' 하고 외치는 위선을 싫어했다. (43쪽)

2) '민중'을 말하는 사람들이 말 다르고 행동 다르면 안 된다. (44쪽)

3) 권력에 취하면 소신도 잊어버리기 십상인 것이 사람이다. (199쪽)

4) 모두가 하는 관행을 혼자 끊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35쪽)

5) 어려울 때는 원칙에 입각해서 가는 것이 가장 정답이었다. 뒤돌아보면 늘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 (99쪽)

6) 이기면 좋지만 늘 이길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그러나 다음에 대한 희망을 남기는 패배를 해야 한다. (367쪽)

7) 힘이 모자라거나 시운이 안 되면 패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패배하더라도 우리의 가치를 부둥켜안고 있어야 다음의 희망이 있는 법이다. 
   당장 불리해 보인다고 우리의 가치까지 내버린다면 패배는 말할 것도 없고, 희망까지 잃게 된다. (366쪽)

8) 6월 항쟁은 시민들의 힘으로 군부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위대한 시민민주항쟁이었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한 연대투쟁기구의 지휘 하에 직선제 개헌의 목표를 쟁취할 때까지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운동을 전개했기 때문이다. (64쪽)


9) '사실'이 갖고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무리한 수사나 조작은 한계가 있다. (404쪽)

10) 공권력의 부당한 행사로 입은 피해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와 따뜻한 위로를 할 수 있어야만 제대로 된 국가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90쪽)

11) 가장 중요한 것은 잘못을 인정하는 국가의 진정성이다. 
    국가가 잘못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들의 명예를 회복시켜줘야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진정한 화해가 가능하다. 
    또 그런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 국민들 사이에서도 화해와 통합이 이뤄진다. (326쪽)

12) 두려운 진실을 회피하지 않고 직시하는 것. 진실을 끝까지 추구하여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근거를 가지고 세상과 맞서는 것.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진실을 세상에 드러내고, 진실을 억누르는 허위 의식을 폭로하는 것. (131쪽)


13) 과거 정부에서 끝난 정책이라 해도 참고가 되는 경우가 많다. 
    정부마다 공통적으로 겪는 사회 경제 현상이 있게 마련이고, 그럴 때 공통적으로 강구하는 대책들이 있는 법이다. (375쪽)

14) 살다 보면 누구나 어려운 시기가 있을 수 있다. 그럴 때 국가가 도와주면 어려움을 견뎌내고,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런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 복지국가이다. (466쪽)

15) 정부가 해야 할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다.
    정부가 정책에 확신을 갖고 있더라도, 반대 의견이 있으면 귀 기울이고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중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하다. (250쪽)

16) 반대가 있고 갈등이 잠재 돼 있는 사안은 사전에 반대와 갈등의 소지를 해소하거나 최소화 한 후에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253쪽)


17) 이라크 전쟁은 정의롭지 못한 전쟁이었다. 파병하지 않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더 큰 국익을 위해 필요하면 파병할 수도 있다. 
    그것이 국가경영이다. 진보·개혁진영이 집권을 위해선 그런 판단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70쪽)

18) 자신들이 바라는 개혁을 위해 좀 더 전략적인 접근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456쪽)

19) 진보·개혁진영의 역량과 집권 능력은 얼마나 향상됐을까. 진영 전체의 역량을 함께 모으는 지혜는 얼마나 나아졌을까. (448쪽)

20) 진보진영이 영원한 소수파로 머물지 않으려면 국가와 국가경영, 외교·안보 문제에 대해서 더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453쪽)

21) 희망을 말하려면 현 주소를 살펴봐야 한다. 성공과 좌절에서 역량과 한계를 따져보고 거기서 출발해야 한다. 
    '최선을 다 했는가?'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한다. (448쪽)

22) 무엇이 문제였을까?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을까? 차분하게 성찰하고 복기할 필요가 있다. 
    거기서 새로운 교훈을 찾아야 한다. 냉정한 마음으로 성공과 좌절의 교훈을 얻어내야 한다. (447쪽)

23) 지금 우리에게 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457쪽)

24) 보수적인 정치 지형 속에서 기득권의 저항과 반대를 어떻게 극복하며, 국민의 지지와 동의를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 
    정부는 어떻게 추진하고, 시민사회진영은 어떻게 지원하면서 정부를 견인할 것인가? 
    많은 개혁 과제 가운데 우선 순위를 어떻게 설정하고, 시기별로 해야 할 범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458쪽)

25) 지역 구도는 반드시 해소되어야 합니다. 지역 구도를 이대로 두고는 우리 정치가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313쪽)

26) 정권을 국민으로부터 위임 받았을 때,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빈틈없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매사 도덕적일 뿐 아니라, 능력 면에서도 최고의 사람들을 모아야 한다. (448쪽)
출처 문재인 지음, <문재인의 운명>, 가교출판,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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