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줄 네줄만 읽어 주세요 저 눈팅만 주로하는 직딩 7년차 입니다. 그냥 넘 답답해서 한마디 적습니다. 맨 마지막에 진짜 열받는 거 몇줄 적었으니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마지막 한줄만 보세요...) 먼저 수능 보신 분들 고생 많이 하셨구요... 공부든 뭐든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사시구요... 공부도 중요하고 미래 인생도 중요하지만.... 한국의 미래도 중요합니다. 정치 경제 돌아가는거좀 보세요. 대학을 가시면 공부도 하시지만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가끔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가끔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연봉도 대충 따져보시고 거기에 맞게 인생을 설계 하여야 합니다. (보험 드는거 말고 진짜 인생 설계) 최소한 감이라도 잡고 가야 나중에 충격 안받습니다. 고등학생들 보세요. 진짜 중요합니다. 나 직장갈때까지 대충만 알았는데... 지금보면 진짜 감 못잡았어요. 직장인 2년차 되기 전까지 잘 몰랐던 사실. 만약 연봉 2400 이라면 매달 200만원씩 들어오는게 아닙니다. (음 2400 받으면 한달 200이니까 100만원 저금하고 100만원가지고 즐길거 즐기고, 아낄건 아끼고 살아야지... 생각하면 ㅈ 됩니다) 직장인은 나라에서 세금을 걷을때 일단 잘못된(?) 세금을 최대한 걷습니다. 그리고 연말에 너가 내야할 세금을 자세히 보고하라 하고 서류 뭉치를 내라고 하지요... 그래서 서류가 갖춰지면 이미 잘못되게 많이 낸 세금을 돌려 줍니다. (준비 제대로 안하면 더 냅니다. 적당히 대충 생각나는 것 만 냈다가 조낸 뱉어 냈습니다.) 근데 정말 다 준비가 될까요? 모르고 많이 내는 세금 엄청 납니다. 일단 직장인이고, 혼자산다면... 예를 들어 연봉 2400 이라면 세금이 약 20~40 프로 정도? 몸으로 느끼는 세금은 정말 40프로 입니다. 그리고 혼자살면, 방값, 공과금, 밥값, 통신비, 용돈 등 진짜 어쩔수 없이 쓰는 돈 빼면 저축하기 힘들다는 표현 보다...... 마이너스 안되면 다행입니다. 뉴스에서 나오는 10년 아끼면 집사는거 (집값이 내릴것 같나요?, 지금 정치인들 하는거 보면 불가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소득 말고 보통 직장인 해보세요... 부모 도움 안받고 스스로 모아서 집사는거...... 전화기 하고, 차 하나 몰고, 가끔 친구들하고 술먹고, 맛집 같은데 가고, 여자랑 데이트 하면서 집사는거....... 그냥 불가능 이라고 보시면 편합니다. 연말정산 할때 세금 좀 돌려 받으려면, 서류 띠고 뭐 하고 얼마나 짜증난지 아십니까? 업무라도 많으면, 어휴...~ 연말정산때 1000원 돌려받으려면 준비하는 서류 진짜 복잡하고 짜증납니다. 국세청 홈페이지 다 보고 된다고 하지만 그거 뽑고 회사에 내고, 뭐 확인받고 어쩌고... 거기 안나온거 이의신청하고 어쩌고.... 거기다 신용카드 300만원 미만 소비는 혜택도 없는데 300만원 소비가 쉬운줄 아십니까? 그리고 소비 열라 많이해서 세금 몇만원 돌려받으면.... 그게 뭐 환급입니까? 거기에 부양가족 있으면 아주 성질 뻗칩니다....(가족때문이 아니고 서류 꾸미기가) 안할 수도 없고... 휴! ================================================================ 근데.... 부자들, 기득권 세력 반대에도 불구하고 겨우 걷은 종부세 수천억.... 환급받는 방법 환급받는데 그냥 시험지 종이 한장에 이름하고 주민번호하고 써서 내면 여태껏 냈던거 다 돌려 준다네요.... (관련기사는 검색하면 나옵니다. 인터넷에서 본거니까) 환급방법이 좀 복잡해 보이기만해도 이렇게 열받진 않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