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그린 얼굴에 주목
이번 주제는 촌스러운 걸 선물로 받기 싫은 건? 스웨터 vs 양말입니다. 주제가 좀 헷갈리긴 하는데 ㅋㅋ 일러의 표정이 말해주네요.
한마디로 받기 싫은 거 대충 고르면 됩니다. 전 스웨터를 골랐습니다. 페스는 투표수, 개인 승률, 팀 승률 이렇게 3가지를 집계해서 승패를 가릅니다.
재밌게도 스플래툰 세계관에선 페스 결과가 법적으로 인정이 됩니다.
이번 페스는 오늘 오후 2시부터 내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군여
저는 친구들과 함께 4인 팀으로 진행했습니다.
히메와 이이다가 공연을 하는데 노래도 좋고 공연도 볼만 합니다.
이번 페스 색은 수박같네요.
시작부터 6승 1패로 2000점대. 운이 좋았습니다.
페스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패배하면 포인트를 줍니다. 포인트를 모으다보면 등급이 올라가고, 페스 결과 발표때 등급에 따라 보상이 차등지급 됩니다.
그 외에도 레이팅 점수가 있습니다. Sweater Power라고 적힌 부분이에요. 이기면 올라가고 지면 떨어집니다. 저 점수에 맞게 적이 매칭이됩니다.
저는 늘 최고 등급인 퀸까지 찍어둡니다. 3시간 정도 걸렸네요.
양말 팀은 4인 팀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지, 35판을 플레이했습니다만 그 중 5번만 양말팀을 만나고 나머진 다 같은 스웨터 팀이었습니다.
상대방 팀의 인원이 적을 경우 같은 진영과 매칭을 시켜줍니다만, 같은 진영과 매칭이 되어도 포인트는 제대로 올라갑니다. 대신 결과엔 반영이 안 되죠.
페스 때만 되면 페스 주제에 대한 그림으로 광장이 가득 차게됩니다.
최고 점수는 2232점. 제가 받아본 제일 높은 점수입니다.
이번 페스는 운이 좋았는지 점수가 꽤 높게 나왔네요. 매 페스마다 상위 100명은 영원히 기록에 남게됩니다. 스플래툰 내에선 꽤 큰 영예죠. 하지만 2200점대론 턱도 없습니다 ㅠ
아래엔 제가 잘한 영상들을 올려뒀습니다. 한번 보시면 플레이에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아주 잘하는 게 아니라 보는 맛이 없을 수도 있지만요.
그럼 모두 Stay Fre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