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놈들의 망언보다 더 저를 좌절시키는 일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인터넷상에 떠도는 '교활할 정도로 약삭바른 우리 정부의 정책' 뭐 이런이름의 게시물입니다. 요약해보면 일본의 대응에 맞대응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정부를 편들어주고 있습니다. 억장이 무너집니다. 그 글에서 보면 일본의 주장에 맞대응하면 독도가 마치 국제분쟁지역처럼 인식이 되어 오히려 불리하다. 그러므로 가만히 일본놈들 약오르게 내버려두자. 라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 ""이미!! 독도는!! 국제분쟁지역입니다!! "" ================================================= CIA의 World Fact Book을 보십시오. (Take-Shima / Tok-do) disputed with Japan. 이런데 뭐가 어째요??? 전세계가 분쟁지역이라고 주시하는데 그런 거짓 글로 국민을 기만할려고 합니까?? 내가 열통이 터지는 이유는 저 글이 진정 추구하는 바에 있습니다. 저 글이 언제 나온지 아십니까? 제 기억으로는 대략 김대중대통령시절에 대일본 어업협상하면서 독도주변해역을 공동관리한다고 해서 여론이 엄청 안 좋아지니까 그때 인터넷에 나온글입니다. 가당찮게도 김대중이 욕 먹는걸 보다못한 광신도(두번이나 김대중 선거운동을 한 저로서 는 이런 표현하는게 누구보다 가슴아픕니다.)가 국익이 아닌!! 김대중 개인을 옹호하기 위해서 저런 가당찮은 글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법에서도 남이 자신의 땅에 들어와서 농사짓고 하면 해마다 땅을 비우라고 내땅에서 나가라고 주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 사람이 불법점유하는 것을 묵인한다고 하여 나중에 그 사람이 나갈때 보상까지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내용증명이란 것이 존재합니다. 내가 분명히 어떠한 문서를 상대에게 전달하였다는 것을 국가기관인 우체국을 통해서 확인 받아두는 것이죠. 국제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이 저렇게 해마다 떠드는게 망언도 아니고 우리가 우표만든다고 발끈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독도에서 무슨 일을 할때마다 일본이 제동을 걸지 않으면 우리땅이라는 것을 일본이 인정하는 꼴입니다. 그것이 나중에 국제여론이나 재판에 회부되었을때 엄청!! 중요합니다. 실제로 1953년 영국과 프랑스의 분쟁재판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영국은 일본처럼 차곡차곡 증거를 쌓았구요. 프랑스는 역사적으로 자기네 땅이라고.. 해상, 공군상 감시도 정기적으로 하였다고 안심하고 영국의 조치에 가만히 있었다가 뒤통수 맞았습니다. 재판부에서 하는 말이 그랬습니다. "프랑스측은 자기 영토라면서 어째서 영국이 그러한 조치를 하는데 맞대응이 없었나?" 일본이 노리는게 바로 이런겁니다!! 기계적으로 아주 체계적으로 차곡차곡 자신들에게 유리한 증거를 만들어두는 겁니다. "봐라! 우리는 한국이 독도에서 뭐 할때마다 딴지걸었다! 우리땅이니깐 그랬지!" 하고 말입니다. 반대로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땅이다. 뭐다 우표를 발행한다 뭐다 하는데 우리는 실제로 점령하고 있다고 가만히 있으면 일본의 주장에 수긍하는 꼴이 됩니다. 생각해보세요. 옆집 사람이 당신보고 "저 새끼가 우리 개 잡아먹었다!!" 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동네사람들이 그 광경을 보고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저 사람 아무말 못하는 걸 보니까 뭐가 있긴 있구만.." 하겠죠. 독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우리땅이라고 주장하고 일본이 지랄하면 우리도 체계적으로 조목조목 반박하고 딴지걸고 해야합니다. 그것이 독도를 지키는 길입니다. 위에서 제가 언급한 되도 안한 그 글... 이제는 노무현을 보호하기 위하여 그 글이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억장이 무너집니다. 대통령이 뭔데..자신이 좋아하는 정치인이건 말건.. 그 사람을 위해 우리 국익이..그것도 우리의 영토가!! 위태롭게 되어도 좋다는 말입니까?? 제발 그러지 맙시다!! 독도! 이제 바로 알고 지켜나갑시다!! -dc펌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