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걸 좀 하다 끝부분 1/3~1/4 가량을 봤는데 채널 돌리자 마자 보이는 1:1 원매치 토론..익숙치 않더군요. 본 내용만으로 얘길 해보자면, 차분하고 신사적 토론이었다는 것에 대해 '좋았다'는 평가를 하고싶네요. 유시민씨가 국민에게 '힘을 실어달라'라는 메세지를 강조해서 보내고 있었다. 라고 생각하고 결론지었습니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적당한 힘을 실어주는 화답을 보냈으면 합니다. 두부를 집을땐 젓가락의 힘조절이 중요하지요.
원희룡의원 또한 겸손하게 자신의 위치를 밝히고, 한나라당의 미래상을 꾸준히 말해왔던 입장에 대해 얘길 했는데, 쇄신의지는 확실히 있다라고 알게되긴 했는데...'소장파'라는 한나라당 내에서의 파벌로서 나온듯 한 느낌이 많아 좀 아쉽네요. 한나라당 대표토론자로서의 얘길 이끌었다면 좀더 좋은 결론이 될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우려하던 부분이라던가 잘못생각하고 있었던 부분, 걱정하던 부분에 대한 답을 듣기도 한 시간이었다. 라는 평가와 이제 실천을 통해 결과를 볼 날을 기다리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입니다.
총선 + 국민투표 좋은 방안이라 생각됩니다. 방영시간 화요일로 옮긴다는군요. 영구편성이 아닌 잠정적인 편성인 듯. 모르셨던 분들을 위해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