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어떤 여자분을 소개받아 알게되었고, 그 후에 에프터를 신청해서 만남을 가졌었죠. 얼굴도 몸매도 성격도 다 좋고 생각도 있으셔서 저에겐 너무 과분했다고 생각했을까요?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긴장이되고, 그 긴장이 소심함으로 바뀌어 버려서 그런지 집으로 바래다주는 그순간까지 제마음 하나 표현 못하고 그냥 보냈구, 연락도 점점 시들해져서 제딴에는 내가 별로 맘에 안들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마음속에만 담아놓고 한숨만 쉬다 가끔 꺼내서 생각하면서 몇달을 지냈어요. 하지만 최근에 그녀 소식을 듣고 미치도록 후회했네요. 그사람도 제가 괜찮았었다고,, 제가 마음 표현을 잘 못해서 자기를 진짜 좋아하는지 몰라서 고민했다고, 왜 그땐 몰랐을까요... 여러분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소심해서 우물쭈물하다가 놓치지마세요... 말할껄 그랬어요. 당신 너무나 좋아했다고!!! 몇달이 흐르고 몇몇 여자들을 만나봤지만 당신같은 사람 없었다고!!! 평생 후회할 추억을 남겨줘서!! 내가 사랑하는 법을! 표현하는 법을 몰랐다는걸 일깨워줘서 고맙다고.. 휴..끊었던 담배도 다시 피우기 시작하네요... 우중충한 날들의 연속입니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