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저에게도...
이 곳을 떠나고 싶은 순간이 있었어요

목 터져라 살려달라고 해도
자기 일 아니니 혹 불똥튈까 개입하기 싫다라는 
그 빌어먹을 이기심에 질려서요

하지만 그 와중에도 뛰어들어 도와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전 그 사람들을 은인으로 보는거구요

지금 오유 이니셜 제이, 수레, 에스, 고슴도치 그외에도 하나 둘씩
다시는 안 오리라 다짐하며 떠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대답도 안 하고
뒤도 안 돌아 보고 나가더군요
마음이 아파요

이유가 뭔지 알기전에

솔직히 온라인 얼굴 안 보이고
실제로 볼 일 없답시고 익명성에 막 말들 하는데

그 말 맞다나 가상세계 키보드 워리어들인가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현실이랑 동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차이는 있을지언정
자신을 꾸며내지는 말아야지요

가면을 쓰지 말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보여주고
남에게 상처가 될 말
절대 하지 말아주세요

실제로는 못 말할거 인터넷으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들 하는데

이유가 없거나 상대방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쓴 소리는 명백한 태클입니다.

이를테면 참견입지요 ^ ^
참견 너무 심하면 다치는 수가 있습니다 부디 조심하시고

더 이상은 다쳐서 떠나는 이가
질려서 가는이가 이 곳에는 없기를 바랍니다

이 행복하고 즐거운 오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