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 백의사가 북쪽으로 요원을 파견해서 김일성 암살도 시도했었죠? 요행히 소련군 장교가 몸으로 막아 김일성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지요.
만약 이 암살이 성공했다면 해전사는 어떻게 굴러갔을가요?
테러라는게 사실 한방을 기대하는 수죠.
김일성이라는 권력욕에 미친 자가 제거된다면 아마도 북한은 조금은 더 민주적으로 변했을 수도 있고, 개방적으로 변했을 수 있을 듯 싶어요.
남한 정국도 크게 변할 겁니다.
남북 대립양상이 그만큼 완화된다면 단정주의자의 목소리는 그만큼 약화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해전사에서는 좌우익 공히 상대방에 대한 테러를 일삼아 온 게 현실이죠.
PS) 왜 백의사 사람인 안두희는 김구님을 암살한 걸까요? 그리고 왜 이승만은 그를 비호한 걸까요?
살인자가 사면을 받고 더 나아가 공직에 취임까지 할 뿐더러 제대 후에는 군납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