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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이 깜찍사 올리고 사라집니당 ^ㅅ^
게시물ID : animal_10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궁디
추천 : 11
조회수 : 173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1/19 02:38:07


아마 에어컨 환풍기 근처라는걸 보니,
그.. 에어컨 펜에서 발견된듯해요.

엄마가 구조하셨는데,
이미 네분이나 모시던 터라(세분 모시던 중이었는데..
풍이 오기 2달전에 지인이 저희 가게에 러블을 '버리고' 이민 가서
제가 받아들였는데 얘가 적응을 잘 못해서 심란하던 터였거든요-_-)
안된다고 안된다고 입양보내라고 실랑이를 했는데
하루 내내 실랑이를 하다가
그냥.. 그냥 하루 내내 품에 안고 밥먹이고 똥치워주면서 
같이 지내다보니 이상하게 욘석은 내가 키워야 되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 데려왔습니다.

즉흥적이라 하실수도 있지만,
냥이님들 임보나 구조 많이 해봤는데도
이상하게 이녀석은 그 하루동안에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게 인연인지 필연인지 (홀렸는지! ㅋㅋ아우 이쁜것>ㅅ<)

욘석 만나고 지출 아끼자 아끼자 하다가 술도 끊었구요 ㅋㅋ
간덩어리 안좋던것도 많이 좋아지구~아주아주 복덩이입니다요~ ㅋㅋ

근데 참.. 김치 볶음밥해놓고 출근할때 신문지 덮어놨는데
그것도 먹고.. 
저 디톡스 다이어트 한다구 레몬즙 짜구 봉지에 담아뒀더니
봉지 다 뜯고 레몬껍질도 잘근잘근 먹는 녀석이라;;
그 이후론 냉장고 외에는 먹을거 일체 못놔두고 있어요.
먹성 최고-_-乃


풍이라는 이름은,
엄마가 처음 "환풍기에서 발견했어!!"라는 말을 듣고
환풍이라고 했다가 풍이가 된거랍니다 ㅎㅎ

5개월령정도 되었는데(슬슬 이갈이도 하고 있구요..)
몸무게는 딱 2키로.. 너무 적어서 걱정이에요 ㅠ
제가 키우기로 한날 병원갔더니 기생..충...감염이라 
약먹이고 그랬는데도 잘 안크더라구요..-_ㅠ

기생충은 나았지만, 몸띵이가 안커서 걱정입니다!
먹성은 누구보다 최고인데요~;;

암튼! 욘석.. 이쁘고 무럭무럭 튼튼하게!
실~한 남자아이로 자랄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ㅅ^







p.s

아니 근데 몸집은 찌끄만데
땅콩은 어찌 그리 실한가요.

중성화 언제 해줘야 할지
혼란스러워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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