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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결혼식장을 선택한 팁
게시물ID : wedlock_2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모론성애자
추천 : 4
조회수 : 125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6/01 17:12:15
베오베글 보고 적지만... 팁까지는 맞는지 모르겟네요
그래도 와이프랑 저는 다른 사람 결혼식을 계속 다니면선도 우리 결혼식장 만한데가 없었다고 항상 얘기하곤 합니다.

쓸데없는 얘기가 깁니다.
밑에 세줄요약 해놓겠습니다!

제가 고른 예식장의 기준은

첫째, 단독홀
어떤 결혼식장은 30분에 한번꼴로 식이 진행되다보니 로비에 손님들이 누가 누구인지 
누가 내손님이고 누가 저쪽손님인지 전혀 알 수 없는데
저희는 그게 너무 싫었습니다.
단독홀인 경우는 적어도 식이 2시간 단위로 진행되다보니 손님이 겹치는 경우는 없더군요

회사사람이 청담동 어딘가에서 결혼을 하는데 예식장 건물 전체를 쓰더군요
아마 하루에 한커플만 쓰는거 같았어요
저는 그게 참 좋다고 생각을 했었단거 같습니다.

단독홀 좋죠, 근데 보통 그런데는 비싸죠, 저희는 그렇게 비싸지 않았어요
(예식장 예약비는 50이었던거 같고, 식비가 제일 중요한데 1인당 25,000원인데 10% 더 깎았었던걸로 기억해요)
일단 서울이 아니어서 그랬고 그 예식장 주변이 횡해서였던거같습니다.

참. 빼먹을뻔했는데
홀 이뻐야 합니다.
근데 이쁜기준은 무조건 신부가 정합니다.

둘째, 주차장
주변이 횅한만큼 주차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결혼식 다녀보면서 느끼는게 결혼식장 다와서 직원이 주차하려면 저~~어기로 돌아가라는거 참 짜증나더라구요
그 예식장은 건물내 주차장도 있엇고, 주변 상가 주차장도 사용했으면 바로 길건너에 교육청이 있었는데 주말에는 사용할 수 있게 하다보니 주차공간은 모자르지 않더군요
(제가 했던 예식장은 지하철역에서도 멀지 않았습니다...만 서울에서 많이 오다보니 헤메는 사람은 좀 있었더라구요)

셋째, 음식
이건뭐 다들 한번씩 먹어보고 정하니깐 실수하실 일이 없는데
제가 결혼식을 다녀보면서 느끼는게
부폐음식이란게 다 거기서 거기지만
음식 형편없는데를 다녀오면 기분이 참 별로드라구요
예식장을 욕하기보다 그곳을 정한 사람들한테 원망이 좀 가더라구요..


세줄요약
1. 예식장은 가능하면 단독홀을 하는것이 축하받는 느낌을 극대화 할 수 있음
2. 본인 결혼식이지만 찾아오는 사람들을 배려해서 주차장과 음식이 좋은곳으로 
3. 남들 다 아는 얘기를 쓸데없이 20분간 적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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