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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없어도 챙겨야 할 것들
게시물ID : baby_21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동빠
추천 : 10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9/16 09: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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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날씨가 선선해지니까 기분이 너무 좋네요ㅎ
아이들도 나가서 놀기 딱 좋은 날이구요
바쁘게 살다보니 놀아줄 시간이 없어서 음슴체로 감.

애들이 7살 5살 이제 가끔 집에서 저녁에 일 끝나고 반주도 하고 그렇게 지냈음.
물론 애들은 하나는 목도리 하나는 다리안에 쿠션이 되있음.
피곤하기도 하고 반주도 한잔 하고 애들 양치를 건너뛴적이 있음. 첫째 아이는 괜찮은데 둘째아이 치과견적 최소 300에서 500나옴.

요새 여름에도 없던 모기가 생겨나서 고생중인데 첫째 아이가 다리에 모기 물린 곳에 이상한 스티커를 붙혀놨길래  떼어보니 모기 물린 거라서 그냥 지나감. 피곤해서 그냥 자고 다음 날 퇴근해서 보니 정강이 부근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염증이 엄청나게 퍼져있음.바로 병원으로 갔지만 흉이 남을 수도 있다고 함.

이젠 아무리 피곤하고 정신이 없어도 아이 양치시키고 치실하고 치과의사처럼 불 비춰서 확인하고 홀딱 벗겨서 상처 확인해야지 그 날 일과가 끝남.ㅜㅠ
하루만에도 자그마한 상처가 군대도 아니고 봉와직염 걱정할 정도까지 진행이 됨.휴

결론 : 한순간의 방심도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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