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 신체건강한 예비역임..
근데 건강한만큼 코고는 소리도 우렁참! ㅋㅋ

본인은 얼마나 큰지는 모르지만

예로들면 원룸에 자취할때 친구와 먹고 마시고 집에서 같이잘때
5분도 안되서 잠들더니 코고는 소리에 새벽 2시에 친구가 도망갈정도임.

군대에 있을때는 극단적인 처방으로 한의원에서 콧속의 혈이 뭉쳐서 그런거니까 빼야한다고
기다란 바늘이 달린 주사기로 콧속을 찔러 피를 뽑아냈었음. 효과는 하루도 안감. 없음.

여튼.. 어쩌다 친구와 얘길하다가 코골이 얘기가 나옴.
요새 잠을 자도 피곤하고, 중요하게도 거시기로 여자와 한침대를 잤을때
여자가 느낄 고통까지 ㅡ=3ㅡ;; 쓸데없지만...
생각하게됨... (이걸 왜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 서론 끝 -

여기부터 중요!!!! 형들 바쁘면 이것만 읽어죠!! 
여튼 생각난 김에 벼르고 벼르다
오늘 이비인후과를 다녀옴.
기관지 내시경을 해보자고 해서 마치 촉수처럼 생긴걸 콧속 깊숙이 넣더니 한번 훓고는 빼냄

그리고 의사가 기도가 좁아서 코고는거니까
집에가서 무호흡증이 있는지 가족들한테 봐달라고 하고
수술해야하니까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함.
구개수 구개인두술을 해야한다고 하면서 3박 4일 입원해야하고
시술후 2주간은 좀 힘들꺼라고 함.

원무과에서 물어봤는데 비용이 120정도 든다고 하는데...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꼭 수술을 해야하는건지... 비수술적 치료방법은 비영구적인건지 등등....
형들이 아는 코골이 치료에 대해서 좀 알려줘...

전라도 광주인데... 광주쪽에 잘하는 병원이 있다면 추천도 해줘
방금 다녀온데는 엔탑 이비인후과였어..

형들 부탁좀 할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