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제가 알바를 하고있는데 일이 저하고 너무안맞아요
게시물ID : gomin_2182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빠이사했다
추천 : 0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0/10 21:37:55
업무가.. 사무보조라고해서 들어갔더니만, 알고보니 자료입력이었어요.

음슴체좀 쓸께요..;; 이해부탁드려요..

그래도 이왕에 한김에 열심히 하자.. 하고 그나마 자신이 있었던?... 엑셀을 하려는데
막상하려니.. 아는게 없네요. 씬나게 배우고, 하려는데.... 워매.. 다틀려.. 알려줘, 또 틀려..
반복.... 결국에 저 알려주는 사원분 개빡쳤음.. 제가 머리가 빠가인지.. 한달내내같은작업을 하는데도
고거하나 제대로 못함.. 속도도 느리고.. 한번은 6번인가 피드백되었음..
남들이면 한두번이면 끝날꺼.. 나는 븅신같이 계속 다시다시다시.. 시팔꺼.. 결국.. 그러다가 일을 가라로 처리하는 방법을 터득해버렸음.. 실행함.. ㅋㅋ 들킴.. 거짓말함... ㅋ 난 편법같은거 모른다고...
확인해보는 족족 알아챔... 결국 신뢰도 마이너스를 돌파함.... 갯수따지면서 느리다고 하고..
가라로 처리하니까 하나를 보더라도 5분10분이 걸리더라도 정확하게 해야한다고.. 뭐 다 당연한소리고 당연히 그렇게 처리해야한다는거 알고있음.. 근데 나란놈은 미치게도 이걸못함..

오늘 대리님하고 팀장님 앞에서 일에대해서.. 할만한지 업무처리능력.. 등등에 대한 면담을 하고..
이번주까지.. 정확히는 금요일까지 다니고, 다음주에 출근할지 말지는 금요일당일에 말해달라고함..

나 가르쳐주는사원분은 씁슬한 표정지으면서 그렇게하는게 너한테도 나한테도 낫겠지.. 뭐 이런말을 함..

나 정말 이렇게 병신같이 살줄은 몰랐어요.. 알바하는데 단 한번이라도 늦은적없고 늦게나마 남아서 한적은 있지만, 다하지도 못하고 일도 더럽게 못해서 맨날욕처먹고..  이런내가 어딜가서 무슨일을 할 수 있을가
회의감만 빠져들고.. 생각을 바꾸려해도 상황이 이지경까지왔는데 뭘 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여기에서 뻘글올리는것은.. 어떤 답을 바래서.. 그럴수도 있지만요..
그냥 하소연하고싶달까요.. 군대갔다와서 돈벌어보겠다고 깝친결과가.. 남들 피해주면서 일하는거라는거.. 제 자신이.. 정말 자신감 하나도 없어지고.. 정말.. 다 포기하고싶어지네요.

저같은 한심한 중생에게 조언.. 아니 욕이라도.. 아놔 한심해서 눈물날라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