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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들의 유일한 낙.
게시물ID : cook_218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래kim
추천 : 40
조회수 : 279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8/05/08 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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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퇴근후엔 시원하게 샤워한후 시원하게 한잔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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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생긴 취미가 퇴근후에 서면에 나가서 코노가서 노래 부릅니다. 직장이 서면 근처라 ㅋㅋ(서면은 부산의 지역명입니다)
 
그리고 난뒤엔 서면시장쪽의 먹자골목에서 염통꼬치 사서 맥주 사서 집에 옵니다. 염통 꼬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소금간만으로 구워서 담백하고 짭쪼롬한게 완전 맥주도둑.
 
아! 옆에 있는건 닭꼬치인데 별 맛이 없어 보였는데...오늘은 아주머니의 판매전략에 당하는 바람에 사왔는데..
 
역시나..맛이...없.습.니.다. 그래서 따로 안찍었습니다
20180508_194906_1525776571162.jpg
자 이제 시원하게 한잔 꺾겠습니다.
 
내일도 오전 06시 40분에 기상해서 출근준비 한뒤 08시30분까지 도착해야하죠.
 
그래도...백수로 지낸지 거의 2년여 만에 취직한거고 아직 3일차 신입이라 출근길이 너무너무 설레고 기쁩니다.
 
지금껏 요리만 해왔고 셰프까지 찍었는데...더이상 요리에는 미련이 없어서..
 
완전히 다른 쪽의 사무업에 지원했는데 운이 좋아 취직이 되었고 다행히 정말 한글.엑셀 기초만 하는거고
 
단순 반복 작업이라 금방 일이 익숙해졌고 일도 요리할때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다들 제가 너무 너무 눈부시게 잘생기고 멋있어서 부담스러운지
 
말걸어도 대답안해주고 먼저 말안걸어주고 밥도 구내식당에서 저 혼자 먹지만 하하하
 
괜찮습니다. 앞으로는 좀 부담스럽지 않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갈려구요.
 
아..너무 잘생기고 멋진것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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